"이대로 가면 7월 에어컨 꺼질 수도" 섬뜩한 전망에…미래포럼서 나온 대책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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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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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에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판매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이 중동 전쟁으로 석유·가스 공급 불안에 시달리고 있어서다.
연합뉴스는 11일 주요 외신을 인용해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 미래포럼 행사에서 한 발언을 보도했다.
랜도 부장관은 "현재의 에너지 위기는 각국이 에너지 자원을 다변화해야 할 필요성을 분명히 보여줬다"면서 "미국은 아세안 회원국들이 현재 상황을 헤쳐 나갈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에너지 안보·회복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아세안의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하며 안전한 에너지 공급 보장을 돕기 위해 아세안과 지속해서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달 베트남 기상 당국에 따르면 최근 하노이를 비롯한 북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냉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국 일일 전력 소비량은 지난 23일 이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해 역대 최대인 11억7100만kWh를 기록했다. 하노이 일부 지역에서는 간헐적인 정전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이에 하노이 전력 당국은 전력망 안정을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여름이 본격화되는 7월 이후는 더 문제다. 기상 당국은 올해 엘니뇨 발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수력 발전 의존도가 높은 베트남은 가뭄이 심화할 경우 발전량 감소라는 추가 부담까지 떠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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