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삼성전자 공사현장 레미콘 타설 포기…'반도체 볼모' 파업 현실화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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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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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일부 레미콘 제조사들은 이날 오전 휴업 장기화에 대비해 직영 믹서트럭을 활용한 출하를 시도했으나 노조 측과 현장에서 대치했다.
결국 삼성전자 공사 현장에서는 이날 오전 9시쯤 예정됐던 타설 작업을 포기했다. 업계는 레미콘 공급 차질이 이어질 경우 이같은 공정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레미콘 제조사들은 운송기사들의 휴업에도 주요 산업 현장에 대한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직영 차량과 용차 등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공장은 공정 특성상 일정이 촘촘하게 짜여 있어 레미콘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후속 공정에 더 큰 영향을 준다.
레미콘은 생산 후 일정 시간 안에 운반과 타설을 마쳐야 하는 대표적인 시간 민감형 자재다. 믹서트럭 운행이 중단되면 콘크리트 타설 일정이 밀리고 이는 곧 공정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주요 건설현장 곳곳에서 이번 휴업으로 레미콘 타설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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