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봉쇄 시위에 체육단체 "공권력 투입, 이미 늦어…문 닫아야"(종합)
1,014 16
2026.06.11 13:45
1,014 16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998122?cds=news_media_pc&type=editn

 

"공권력 투입 마지노선 지나…직원들 선관위로 몰려 마녀사냥"
'업무방해 고소' 법적 대응 검토 안 해…"우리 일터 돌려달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입주 체육단체 직원들이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일주일째를 맞은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업무 정상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6.6.11 ⓒ 뉴스1 오대일 기자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입주 체육단체 직원들이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일주일째를 맞은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업무 정상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6.6.11 ⓒ 뉴스1 오대일 기자

(중략)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 사무실을 둔 체육단체 임직원 150여 명은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누구와 싸우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이지 않았다. 그저 우리의 일터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호소하기 위해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이들은 기자회견장에 난입한 시위자와 주변을 둘러싸고 "부정선거 재선거"를 외치는 시위자들로 인해 경기장 내 사무실 진입에 실패했다.

경기장 내에는 수중핀수영, 우슈, 펜싱, 산악, 당구, 댄스스포츠, 세팍타크로, 핸드볼, 수상스키 등 총 9개 종목 단체가 입주해 있다. 이외에도 일반 사단법인 3개 종목 단체가 사무실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직원들은 별도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문체부의 입장을 듣지 못했다"며 "공권력 투입 마지노선은 이미 지났다. 해결될 일이었다면 진작에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 직원 A 씨는 "지난 5일 직원들이 창문을 뛰어내리면서 시위대에게 잡혀 몸싸움을 벌이고, 마녀사냥하듯이 '선관위 나왔다'라면서 몰려들었다"며 "그런 상황을 전달했음에도 지난 8일까지 제대로 된 대응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또 다른 직원 B 씨는 갈등 상황을 야기시켜 조회수를 올리려는 유튜버들이 있다며 "이런 문제들이 공권력이 투입돼야 하는 지점이다. 그래야만 저희도 일터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출입을 협의했으나 번번이 인파에 막히거나 결렬됐다며 업무 마비에 따른 피해가 극심하다고 했다. 시위 참가자 4명을 감시자로 붙여 경기장 내부에 진입하라는 요구에도 응했지만, 내부 금고 번호까지도 찍겠다는 시위자 측 주장까지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는 것이 단체 측 설명이다.

단체 측은 △공인 국가 자격시험 △국제대회 출전 준비 △각종 대회·사업 △세금 납부 △선수·지도자 수당 지급 등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대한펜싱협회는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시합 장비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며 "선수 경기력에 지장이 있을까 걱정이다. 이 대회에 내년 올림픽 지역 티켓까지 걸려 있다"고 우려했다. 참가비·숙박비 납부도 지연되고 있다.

한 자전거 관련 사단법인 관계자는 "영세 법인이라 사태가 장기화한다면 문을 닫아야 하는 입장"이라고 했다.

단 체육 단체들은 시위자들에 대한 업무방해 고소 등 법적 대응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체육단체 관계자는 "저들도 시민이고, 우리 일터를 돌려달라는 단순한 주장이기 때문에 현재로서 법률 검토한 것은 없다"고 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이 시작하기 전에도 시위자들은 단체 직원들을 둘러싸고 "마스크를 벗어라"라고 소리를 지르거나 "명함을 달라"는 등 신원 확인을 요구했다.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럽들도 사용하는 화잘먹 패드💗 핑크 글로우 패드 체험단 265 06.10 30,0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74,4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94,3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66,1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82,0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1,2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5,0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1,4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8,3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90,2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2512 이슈 생각보다 별로 없는 것 같은 오사카 출신 여돌 2 15:36 141
3092511 정보 티빙 털린거 CI, DI 뜻 앙딱정 6 15:36 451
3092510 기사/뉴스 [단독] 소지섭, '미우새' 출격 15:36 143
3092509 이슈 재!!시험! 재!!시험! 재!!시험! 재!!시험!! 6 15:35 387
3092508 유머 결국 예언대로 된 아이오아이 갑자기...twt 3 15:34 594
3092507 기사/뉴스 "얼굴 까" 봉쇄시위에 체육계 발 묶였는데…경찰 '강제해산' 고심 이유는 12 15:34 318
3092506 이슈 오늘 어도어측이 다니엘 재판에서 주장한 텔레그램 대화 내용 16 15:32 1,152
3092505 기사/뉴스 쿠팡 정보유출 해커 협박 메일에 '성인용품·속옷' 구매내역도 15:31 217
3092504 이슈 홈플러스 퇴사자가 받은 카톡 14 15:31 1,055
3092503 기사/뉴스 지난해 육아휴직 남성 공무원 처음으로 여성보다 많아 3 15:30 516
3092502 기사/뉴스 월드컵 무대 서는 이재·리사·BTS…전 세계인이 보는 K팝 무대 10 15:26 535
3092501 기사/뉴스 임지연, 허남준 위해 조명도 포기 "로코 남주는 잘생겨야"[유퀴즈] 2 15:24 922
3092500 기사/뉴스 “1000억 소송 걸린 아이돌 누가 영입하나”…다니엘 측, 어도어 ‘활동 자유’ 주장 정면 반박 27 15:23 1,591
3092499 이슈 이렇게 똑똑한 애가 숨어지내야하는 현실이 슬프다.....jpg 25 15:22 3,345
3092498 기사/뉴스 '멋진 신세계' 측 "포상휴가 아냐…배우·제작진 소규모 여행" 6 15:21 1,107
3092497 이슈 이제는 도대체 뭐하는 시위대인지 알 수 없어진 모습 34 15:21 2,405
3092496 정치 극우쪽에서 돌리고 있는 프레임 8 15:20 1,084
3092495 기사/뉴스 어도어 측 “민희진, 뉴진스 부모들에 ‘하이브 나가면 보상금 준비’...적극 설계” 15 15:20 1,517
3092494 유머 약국이나병원이 아닌 곳에서 이런식으로 일반의약품을 나눠주는게 불법아닌가요? 2 15:19 1,136
3092493 이슈 더시즌즈 <성시경의 고막남친> 이번주 무대 미리보기 1 15:19 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