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봉쇄 시위에 체육단체 "공권력 투입, 이미 늦어…문 닫아야"(종합)
1,266 16
2026.06.11 13:45
1,266 16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998122?cds=news_media_pc&type=editn

 

"공권력 투입 마지노선 지나…직원들 선관위로 몰려 마녀사냥"
'업무방해 고소' 법적 대응 검토 안 해…"우리 일터 돌려달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입주 체육단체 직원들이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일주일째를 맞은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업무 정상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6.6.11 ⓒ 뉴스1 오대일 기자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입주 체육단체 직원들이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일주일째를 맞은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업무 정상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6.6.11 ⓒ 뉴스1 오대일 기자

(중략)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 사무실을 둔 체육단체 임직원 150여 명은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누구와 싸우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이지 않았다. 그저 우리의 일터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호소하기 위해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이들은 기자회견장에 난입한 시위자와 주변을 둘러싸고 "부정선거 재선거"를 외치는 시위자들로 인해 경기장 내 사무실 진입에 실패했다.

경기장 내에는 수중핀수영, 우슈, 펜싱, 산악, 당구, 댄스스포츠, 세팍타크로, 핸드볼, 수상스키 등 총 9개 종목 단체가 입주해 있다. 이외에도 일반 사단법인 3개 종목 단체가 사무실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직원들은 별도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문체부의 입장을 듣지 못했다"며 "공권력 투입 마지노선은 이미 지났다. 해결될 일이었다면 진작에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 직원 A 씨는 "지난 5일 직원들이 창문을 뛰어내리면서 시위대에게 잡혀 몸싸움을 벌이고, 마녀사냥하듯이 '선관위 나왔다'라면서 몰려들었다"며 "그런 상황을 전달했음에도 지난 8일까지 제대로 된 대응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또 다른 직원 B 씨는 갈등 상황을 야기시켜 조회수를 올리려는 유튜버들이 있다며 "이런 문제들이 공권력이 투입돼야 하는 지점이다. 그래야만 저희도 일터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출입을 협의했으나 번번이 인파에 막히거나 결렬됐다며 업무 마비에 따른 피해가 극심하다고 했다. 시위 참가자 4명을 감시자로 붙여 경기장 내부에 진입하라는 요구에도 응했지만, 내부 금고 번호까지도 찍겠다는 시위자 측 주장까지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는 것이 단체 측 설명이다.

단체 측은 △공인 국가 자격시험 △국제대회 출전 준비 △각종 대회·사업 △세금 납부 △선수·지도자 수당 지급 등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대한펜싱협회는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시합 장비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며 "선수 경기력에 지장이 있을까 걱정이다. 이 대회에 내년 올림픽 지역 티켓까지 걸려 있다"고 우려했다. 참가비·숙박비 납부도 지연되고 있다.

한 자전거 관련 사단법인 관계자는 "영세 법인이라 사태가 장기화한다면 문을 닫아야 하는 입장"이라고 했다.

단 체육 단체들은 시위자들에 대한 업무방해 고소 등 법적 대응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체육단체 관계자는 "저들도 시민이고, 우리 일터를 돌려달라는 단순한 주장이기 때문에 현재로서 법률 검토한 것은 없다"고 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이 시작하기 전에도 시위자들은 단체 직원들을 둘러싸고 "마스크를 벗어라"라고 소리를 지르거나 "명함을 달라"는 등 신원 확인을 요구했다.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홀리카 홀리카 X 더쿠 I 피부 고민별 나만의 꿀조합! ‘NEW 스킨 솔루션 컬러세럼 3종’ 체험단 이벤트 124 00:05 5,77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1,107,3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145,5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516,0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750,2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8,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7,2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3,9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75,8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51,3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06,1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1144 기사/뉴스 "직구한 마운자로, 살 왜 안 빠져?"…'짝퉁' 적발 4배 급증 10:36 0
3161143 기사/뉴스 “술 대신 제로콜라”…주류시장·동네 술집 ‘휘청’ 1 10:35 41
3161142 기사/뉴스 중국에 1700만원 받고 한미연합연습 등 군사기밀 넘긴 육군 병사…징역 4년 확정 10 10:32 299
3161141 정치 [속보] 정청래 "3일째 병원 신세…물 한 모금 못 마시고 금식 중" 11 10:32 491
3161140 기사/뉴스 “탈옥하면 찾아가겠다”…소송 중 피해자 주소 노출 막는다 3 10:31 214
3161139 기사/뉴스 경복궁서 경비원 '퍽퍽', 용변까지…처벌 못 한다? 1 10:30 217
3161138 기사/뉴스 “아이유 얘는 참 똑똑해” ‘87세’ 사미자, 아이유 뮤비 보고 울컥…먼저 떠난 친구 떠올렸다 10:30 386
3161137 기사/뉴스 교사 얼굴과 머리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걷어찬 청주 초등생의 학부모, 아동학대 혐의로 교사 고소 1 10:29 251
3161136 기사/뉴스 이지훈, '300억' 대하사극 '문무' 합류 [공식] 10:28 795
3161135 정치 박현도 “파병하면 이란은 1000% 우리를 공격할 것” [김은지의 뉴스IN] 10:27 134
3161134 기사/뉴스 “내가 먼저 심판청구”…허양임, 고지용과 ‘면접교섭 갈등’에 입 열었다 10:27 254
3161133 기사/뉴스 공연법 개정했다는데, 정말 암표 거래가 줄어들까요?[현장EN:] 1 10:26 132
3161132 이슈 [마리끌레르] 9월호 샤이니 민호 장발 화보 10:26 249
3161131 이슈 남주 여주 주연배우들의 교통사고로 3회만에 조기종영한 드라마 22 10:24 3,492
3161130 유머 살다살다 걸그룹 발톱 깎아주는 걸 다 보네 ㅋㅋㅋㅋ(기안84) 4 10:24 825
3161129 정치 李, 대국민 기자회견 30분 연기, 왜?... "마지막까지 말씀 가다듬는 중" 9 10:24 370
3161128 유머 우주소녀 : 지예은 님이랑 바타 님 결혼한대.twt 9 10:23 1,773
3161127 정치 [속보] 李대통령 지지율, 37%…취임 후 최저치 재경신 29 10:20 580
3161126 이슈 정민아X동하 주연 KBS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스틸컷 3 10:20 516
3161125 이슈 [선공개] 시작부터 손예진에게 이서진 관심 뺏겨버린 비서진 최초 A/S 출연 my스타 지창욱ㅋㅋㅋ |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 8 10:19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