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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3주년' 방탄소년단 "이제 시작…전세계 '아리랑' 떼창에 전율"

무명의 더쿠 | 10:58 | 조회 수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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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3주년을 맞은 그룹 방탄소년단이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1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서트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북미 스탠퍼드 투어 중 한자리에 모여 지난 공연들을 회상하며 현재의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은 총 34개 도시에서 86회에 걸쳐 진행되며, 한국 가수의 단일 투어 기준 최다 회차다. 포문을 열었던 고양 공연은 개최 소식과 동시에 3회 전석 매진됐고 총 13만여 관객을 끌어모았다.

 

멤버들은 고양 공연 첫 날 폭우가 쏟아졌던 것을 언급하며 "무대 위에서 가만히 비를 맞고 있으니 웃음이 절로 났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예전에는 공연 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몰랐는데 지금은 저녁에 같이 밥을 먹는 등 작은 추억들로 알뜰하게 채워가고 있어 너무 좋다"라고 했다.

 

특히 멕시코시티 국립궁전 방문 당시를 회상하며 "소칼로 광장을 가득 채운 인파를 보고 깜짝 놀랐다. 축제 때문인지 우리 때문인지 몰랐다"라고 감탄했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수록곡 '보디 투 보디'에서 전 세계 아미(공식 팬덤명)들이 하나 되어 부르는 민요 '아리랑'을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입을 모았다.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 가든 아미 분들이 '아리랑'을 떼창해 주실 때 전율이 돋고 울컥한다. 예전에 비해 무대를 훨씬 더 능숙하게 즐겨주시는 게 온몸으로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아리랑'에 대해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다"라고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스윔'의 메시지가 가장 '방탄소년단답다'고 정의했다. 이들은 "'스윔'은 낭만이 있는 노래다. 무언가를 지키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 일곱 명이기 때문에 팝적이면서도 보편적인 메시지를 더 잘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평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일곱 명의 에너지는 변함이 없지만 개개인이 성장하면서 단체로서는 훨씬 유해졌다. 진짜 어른이 된 것 같다"라며 "이제 시작이다. 해야 할 게 너무 많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투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이들은 "오랜만에 돌아왔는데도 변치 않고 그 자리에 머물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산 콘서트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60611105232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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