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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보단 든든한 연봉"…삼성맨 잭팟에 '이 동네' 집값 들썩

무명의 더쿠 | 08:02 | 조회 수 768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을 내면서 경기 남부와 충청권 반도체 벨트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사업장이 몰린 지역은 고용과 소득 기반이 탄탄한 데다 직주근접 수요까지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하는 대목은 삼성전자 실적이 단순히 기업 성과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적 개선은 임직원 소득과 고용 안정성, 협력업체 경기, 지역 소비 여력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부동산 시장에선 이런 변화가 사업장 인근 주거 수요와 직주근접 선호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 다수의 연구·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국내 임직원 수만 약 12만5000명에 달한다. 여기에 협력업체와 연관 산업 종사자까지 더하면 사업장 주변에 형성되는 배후 주거 수요는 더 커진다.


DS부문 주요 거점은 경기 남부와 충청권에 집중돼 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화성·평택을 중심으로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다. 충남에서는 천안·아산 일대가 대표적인 반도체 산업 배후 도시로 꼽힌다.

이들 지역은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경기도 지역내총생산(GRDP)은 587조300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화성시는 95조1000억원으로 도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평택시는 40조9000억원, 용인시는 37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DS부문 외 삼성 관련 대규모 사업장이 있는 성남시와 수원시까지 포함하면 영향력은 더 커진다. 성남시 GRDP는 56조5000억원, 수원시는 40조9000억원이다. 화성·평택·용인·성남·수원 5개 도시의 합산 GRDP는 경기도 전체의 약 46% 수준에 달한다.

충남에서도 반도체 산업의 존재감이 뚜렷하다. 충남 전체 GRDP는 140조9000억원 규모다. 천안시는 31조1000억원, 아산시는 37조5000억원으로 각각 충남 전체의 22.1%, 26.7%를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벨트의 주거지를 볼 때 단순한 개발 호재보다 일자리와 소득 기반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기업 사업장과 협력업체가 밀집한 지역은 출퇴근 수요가 꾸준하고, 지역 내 소비와 임대 수요도 뒷받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단순 기대감보다 실질적인 구매력을 갖춘 수요가 있는 지역에 관심이 쏠리는 흐름이 강하다. 용인, 화성, 평택, 천안, 아산 등은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한 고용 수요가 있는 만큼 직주근접 주거지의 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296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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