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반도체 훈풍 왜 정규직만"…민주노총, 대기업 '성과급 잔치' 직격 / "재투자금 85%도 분배 논의해야"
1,053 10
2026.06.10 18:54
1,053 10

 

내주 하청 노조와 '초과이익 성과 분배 공동 입장' 발표
"반도체 훈풍 왜 정규직만"…민주노총, 대기업 '성과급 잔치' 직격
삼성전자 노사 합의를 계기로 불거진 ‘초과이익 배분 논란’에 대해 노동계가 대기업 정규직뿐만 아니라 하청 노동자와 사회 전반으로 분배 대상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영업이익에 연동된 성과급 지급에 대해 경영계가 ‘경영권 침해’라며 선을 긋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쟁점화에 나선 것이다.

"재투자금 85%도 분배 논의해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인공지능(AI) 개발의 혜택이 소수에게만 집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위원장은 삼성전자 노조의 성과급 투쟁을 언급하며 대기업 초과이윤의 분배 구조를 전면 비판했다. 그는 “삼성전자 노조가 이윤의 15%를 가용재원으로 두고 다퉜지만 재투자 명목으로 묶인 나머지 85%에 대해서도 사회적 분배 관점의 논의가 필요하다”며 “막대한 이윤을 낸 기업과 노동자 간의 분배를 넘어 하청 노동자와 지역 사회로 분배가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제안한 ‘한국형 사회연대임금’과 문제의식을 같이하는 대목이다. 김 장관은 지난달 27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천문학적인 초과이익을 과연 정규직만 가져갈 문제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원·하청 동반성장을 위해 초과이익을 배분하는 한국형 사회연대임금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 역시 “원·하청 노동조합이 연대해 하청 노동자에게 돌아갈 몫을 보장하는 실질적 상생 방안을 교섭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고 호응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주주총회 결의 사항으로 의무화하려는 정부·경영계 구상에는 정면으로 반박했다. 양 위원장은 “대주주의 입김이 절대적인 주총에 결정을 맡기는 것은 노동자를 분배 주체로 인정하지 않고 교섭을 회피하려는 꼼수”라고 일축했다. 성과 배분은 주총 의결 사항이 아닌 노사 간 핵심 교섭 의제라는 것이다. 양 위원장은 “다음 주 중 산하 대기업 노조 대표자들과 함께 초과이윤 성과 배분에 대한 구체적인 공동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원청교섭 단 1곳뿐"…내달 15일 총파업 선언

올해 3월 시행된 이른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관련해서도 원청 교섭이 사실상 전무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양 위원장은 출범 1년을 맞은 이재명 정부에 대해 “작년 출범 당시 70점을 줬는데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여전히 그 수준(70점)에 머물러 있다”며 “법이 개정됐음에도 정부부터 모범 사용자로서 교섭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6108722i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민주킴 X 에잇세컨즈❤️ 르세라핌 윤진과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 스페셜 상품 증정 이벤트!! 115 09.01 76,76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899,58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3,932,5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384,4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527,7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09,9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38,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37,4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5,5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0,1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85,8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8661 유머 '식음을 전폐'했던 햄스터 13:08 109
3148660 이슈 국세청장이 말하는 한국 부자들 해외 이민의 진실 14 13:06 809
3148659 기사/뉴스 “최민식, 로버트 드 니로와 다른 품격”…‘인턴’ 원작 감독 한국판 응원 1 13:05 164
3148658 기사/뉴스 NCT 127 재현 “오늘만을 기다렸다”…군 복무 정우에 현실 조언 (더시즌즈) 1 13:05 117
3148657 이슈 병원에 가야하는 강아지와 대화의 순간 13:04 220
3148656 이슈 [MV] 캔트비블루 - Fxxkin' Rockstar (컴백 타이틀곡) 13:04 54
3148655 기사/뉴스 "돗자리 깔아두면 내 자리?"…불꽃축제 앞두고 '알박기' 기승 (영상) 1 13:04 132
3148654 유머 레딧에 올라온 유명한 똥겜들 특징 2 13:04 296
3148653 이슈 TEN - OUTWEST (Official Music Video) 1 13:03 51
3148652 이슈 MONSTA X 몬스타엑스 'MAGIC' MV (방금 발매됨) 7 13:03 86
3148651 이슈 한국과 많이 다른 노르웨이 식문화.jpg 32 13:02 1,274
3148650 이슈 블랙핑크 지수 JISOO - CLICK (Official MV) 21 13:00 580
3148649 유머 사나한테서 사투리를 배워보고 싶은 미나미 2 12:59 349
3148648 이슈 유치원에 놀러간 펠리컨짱 7 12:56 424
3148647 이슈 맑고 투명하면서 단단한 투명 얼음 메이커 10 12:55 985
3148646 기사/뉴스 서울 한강에 수달 27마리가 산다…4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 9 12:55 511
3148645 유머 @ : 내가 혼밥하는게 아니라 니들이 12 12:53 1,789
3148644 기사/뉴스 서울 강남서 앞 '마약 의심' 신고 …필로폰 소지 10대 긴급체포 24 12:52 1,014
3148643 이슈 먼저 떠난 강아지가 남긴 다정한 유산 19 12:51 1,578
3148642 유머 이덕화가 말하니까 납득되는 대하사극 성문을 열어라 25 12:47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