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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 감성힙합의 역사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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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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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gr21.com/pb/pb.php?id=freedom&no=70426&sn1=on&divpage=14&sn=on&keyword=paauer


[1. 감성과 힙합은 공존할수 없었던 시절]

사실 힙합과 감성은 공존할수 없는 개념이었습니다.
80년대 정부와 사회에 저항하던 갱스터랩이나
90년대 비기와 투팍, 이스트와 웨스트코스트가 총질하면서 으르렁거리면서 힙합할때
마약과 여자 돈자랑의 온갖 허세로 떡칠되던 00년대 힙합까지 감성과는 아주 먼 장르였습니다.
이 글은 미국 힙합의 역사가 아니라 감성힙합의 역사기 때문에 자세한건 스킵하기로 하고
제이지의 프로듀서(작곡가)로 활동하던 카녜 웨스트 얘기를 해봅시다.
카녜 웨스트는 전설의 래퍼 제이지가 설립한 로커펠라 레이블 소속 프로듀서로 명반 [The Blueprint]의 일등공신입니다.
하지만 카녜 웨스트의 꿈은 다른 곳에 있었는데 그건 바로 본인이 래퍼가 되는 거였죠.
그렇게 꿈을 키우던중 2003년 졸음운전으로 낸 대형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가게 되는데 그 경험으로 쓴 곡 [Through the Wire]은 명반으로 극찬받는 데뷔앨범 [College Dropout]의 뼈대가 됩니다.




이 시절 카녜의 특징이라고 하면 소울풀한 알앤비 여성 보컬 샘플링을 즐겨 했는데 빠르게 돌려 피치업된 상태로 비트와 녹여드는게 일품이었죠.


이렇게 성공적인 데뷔앨범과 

데뷔앨범의 감성을 그대로 살려가면서 클래식의 웅장함을 섞어내면서 그 다음 앨범 역시 아주 좋은 평가를 받게됩니다.


3번째 앨범에서 무려 다프트펑크의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를 리믹스하며 상업적인 피크와 평단의 극찬을 동시에 맛보게 됩니다.






[2. 감성의 시작]

감성힙합 즉 새로운 시대의 힙합은 [카녜 웨스트][드레이크][키드 커디] 이 3명으로 부터 시작된다고 봅니다.
일단 3번째 앨범의 성공을 맞본 카녜 웨스트 이야기로 돌아가봅시다.
3집의 성공이후 2007년 카녜의 모친은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비슷한 시기 약혼녀와도 헤어지게 되죠.
비극을 맛본 카녜는 돌던 투어를 취소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준비합니다. 랩을 통해선 내 감정을 전달할수 없다라는 이유로..
그리고 2008년 11월 감성힙합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 [808s & Heartbreak] 이 나옵니다.




미니멀리스트적인 일렉 사운드와 808 특유의 날카롭게 들어오는 저주파 사운드 그리고 그 유명한 오토튠을 들고 나옵니다.
대중들은 충격에 빠졌죠. 그건 랩도 아니고 보컬도 아닌 그 중간 어딘가의 감성이었습니다.

그 이후 얼마 안돼 2009년 2월 갑자기 나타난 신예 드레이크가 [So Far Gone] 믹스테입을 들고 나옵니다.



랩과 보컬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감성힙합을 구현해냅니다. 말그대로 센세이션이었습니다.
평단에도 극찬을 받으면서 다음해 데뷔앨범이 나옵니다.


미니멀리스트적인 비트와 우울한 감성이나 가사 사랑을 얘기하는 방식 다 카녜와 비슷하다고 할수 있는 음악입니다.



사실 카녜의 네번째 앨범보다 몇달 일찍나온게 마지막으로 이야기할 키드 커디의 믹스테입 [A Kid Named Cudi]입니다.


기념비적인 노래입니다. 카녜의 음악에 영향을 받으며 음악을 해오던 키드 커디는 
여러 장르를 섞어버리고 랩과 보컬을 넘나들며 새로운 형태의 힙합을 만들어버립니다.
이 믹스테입으로 카녜의 레이블 굿뮤직에 영입된후 2009년 데뷔 앨범이 나옵니다.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올드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시대를 앞서간 음악이죠.
괴물 같은 곡들을 쏟아내면서 데뷔앨범과 두번째앨범 둘다 상업적으로 대 성공을 하게 됩니다. 
이 세 래퍼들 덕분에 힙합에 감성을 담아도 어색하지 않은 새 시대가 열렸습니다.


[3. 감성힙합의 현재]
일단 카녜 드레이크 커디의 현재 활동을 봅시다.






셋다 2016년에 새 앨범이 나왔으며 아직까지 왕성한 활동 그 영향력까지 지속됩니다. 
지금 힙합은 그들의 메타이기 때문이죠. (물론 켄트릭이나 제이콜은 예외로 합시다)


00년대 카녜, 드레이크, 를 보고 자란 시대는 시간이 흘러 지금 힙합의 메인스트림이 됩니다.

소개한적 있는 트래비스 스캇은 카녜와 커디의 직통 후계자라고 할수 있고

이 히트노래로 갑자기 나타난 백인 감성래퍼나 이외에도





나열하고 싶은 노래는 수도 많지만 그러지 않아도 저 3인방의 영향력은 지금 미국힙합에 깊이 각인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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