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0대가 10살 성폭력 했는데 조사 안 해…11살 살해로 이어졌다” 프랑스 ‘발칵’
1,590 7
2026.06.10 13:57
1,590 7

프랑스에서 아동 성범죄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던 40대 남성이 11세 소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으면서 사법당국의 부실 대응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9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프랑스 남서부 플뢰랑스 인근에서 11세 소녀 리안나가 실종됐다.

이에 가족과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리안나는 끝내 이달 4일 플뢰랑스에서 약 10㎞ 떨어진 한 농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유력한 용의자는 리안나 친구의 아버지인 제롬 바렐라(41)다.

그는 자신의 차량으로 리안나를 인근 수영장까지 데려다준 사실은 인정했지만, 소녀의 죽음과는 무관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수사 판사 심문 과정에서도 모든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렐라가 체포된 뒤 그의 과거 이력이 알려지면서 프랑스 사회에는 공분이 확산했다. 그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아동 성범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에는 한 10세 소녀의 부모가 자기 딸이 바렐라로부터 여러 차례 성폭력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적 검사 결과 성범죄 정황이 확인됐지만, 수사 당국은 신고 접수 이후 9개월 동안 바렐라를 단 한 차례도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6월 9일 프랑스 남서부 생장앙겔리에서 리안나 실종 및 사망 사건을 추모하고 새로운 아동 보호법을 요구하기 위해 연못 가장자리에 놓인 흰 장미와 흰 풍선. AFP 연합뉴스

2026년 6월 9일 프랑스 남서부 생장앙겔리에서 리안나 실종 및 사망 사건을 추모하고 새로운 아동 보호법을 요구하기 위해 연못 가장자리에 놓인 흰 장미와 흰 풍선. AFP 연합뉴스

이에 프랑스 여론은 수사기관이 당시 사건을 제대로 수사했더라면 리안나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사법 당국의 책임을 강하게 추궁하고 있다. 제랄드 다르마냉 법무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다르마냉 장관은 이번 사건이 “국가기관의 충격적이고도 용납할 수 없는 실패”를 드러냈다고 인정하면서도 사퇴 가능성은 일축했다.

그는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이 사건의 문제는 자원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새로운 법도, 더 많은 예산도, 더 나은 정보기술(IT) 시스템도 부족한 것이 아니다”라며 “바로 강간 사건을 우선순위로 다루지 않은 문제”라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60610093848723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케어플러스💙 관리 후&자극받은 피부, 즉각 쿨링 애프터케어! NEW '더마 PDRN 수딩 패치' 체험단 모집📢 59 00:07 2,2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69,9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89,8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66,1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76,3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0,4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3,8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20,0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8,3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87,1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2001 유머 마요네즈 멋있게 뿌리기 1 06:31 47
3092000 기사/뉴스 [속보] 이란 “공격받으면 중동 내 새 미국 표적 타격” 1 06:31 106
3091999 정보 오이피클로 만드는 오이소박이 06:28 89
3091998 기사/뉴스 [스브스夜] '스님과 손님' 33년 전 법륜 스님이 세운 '수자타 아카데미' 방문…올데프 우찬,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까?" 의문 06:13 275
3091997 이슈 [새로 살구] 나랑 살구 싶으면 꼬리 접어 (feat. 박지훈, 김혜윤) 1 06:12 576
3091996 기사/뉴스 [속보] 美국방 "오늘 이란의 핵심 시설들 폭격할 것"<로이터> 7 06:12 698
3091995 유머 오늘 정말 힘든 하루였어 06:11 296
3091994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38편 4 05:15 248
3091993 이슈 말씀대로면 사전투표가 400배 정도 더 안전하네요! 본투표 폐지하고 사전투표만 합시다 5 05:07 2,565
3091992 이슈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탑건: 매버릭은 매우 나쁜 영화다" 7 05:00 1,666
3091991 이슈 올해 유행이라는 '슬래커 코어' 패션 24 04:55 4,129
3091990 이슈 장승조 30대일때 연뮤 시절 사진들ㄷㄷ 25 04:54 3,074
3091989 이슈 서바이벌 시절보다 비주얼 더 물오른듯한 여돌.jpg 1 04:42 1,169
3091988 기사/뉴스 4개월 전 예약했는데 더 비싸네…호텔 값 가장 싼 요일 봤더니 4 04:34 2,227
3091987 이슈 이번 올공 시위대 최대 미스테리 44 04:00 4,199
3091986 기사/뉴스 데이미언 허스트展 44만명 돌파… “한국 젊은이들, 35년 전 작품 좋아해줘 감사” 8 03:44 2,136
3091985 이슈 남주가 여주 엄마 보고 아련해진 이유.jpg 12 03:41 3,954
3091984 이슈 폭탄 돌리기 Start! 5 03:16 1,669
3091983 유머 중세 고양이와 현대 고양이의 차이 12 03:11 3,054
3091982 기사/뉴스 미 국무부,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한국 판매 승인...4,400억 원 규모 4 03:07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