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0대가 10살 성폭력 했는데 조사 안 해…11살 살해로 이어졌다” 프랑스 ‘발칵’
1,636 7
2026.06.10 13:57
1,636 7

프랑스에서 아동 성범죄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던 40대 남성이 11세 소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으면서 사법당국의 부실 대응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9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프랑스 남서부 플뢰랑스 인근에서 11세 소녀 리안나가 실종됐다.

이에 가족과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리안나는 끝내 이달 4일 플뢰랑스에서 약 10㎞ 떨어진 한 농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유력한 용의자는 리안나 친구의 아버지인 제롬 바렐라(41)다.

그는 자신의 차량으로 리안나를 인근 수영장까지 데려다준 사실은 인정했지만, 소녀의 죽음과는 무관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수사 판사 심문 과정에서도 모든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렐라가 체포된 뒤 그의 과거 이력이 알려지면서 프랑스 사회에는 공분이 확산했다. 그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아동 성범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에는 한 10세 소녀의 부모가 자기 딸이 바렐라로부터 여러 차례 성폭력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적 검사 결과 성범죄 정황이 확인됐지만, 수사 당국은 신고 접수 이후 9개월 동안 바렐라를 단 한 차례도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6월 9일 프랑스 남서부 생장앙겔리에서 리안나 실종 및 사망 사건을 추모하고 새로운 아동 보호법을 요구하기 위해 연못 가장자리에 놓인 흰 장미와 흰 풍선. AFP 연합뉴스

2026년 6월 9일 프랑스 남서부 생장앙겔리에서 리안나 실종 및 사망 사건을 추모하고 새로운 아동 보호법을 요구하기 위해 연못 가장자리에 놓인 흰 장미와 흰 풍선. AFP 연합뉴스

이에 프랑스 여론은 수사기관이 당시 사건을 제대로 수사했더라면 리안나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사법 당국의 책임을 강하게 추궁하고 있다. 제랄드 다르마냉 법무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다르마냉 장관은 이번 사건이 “국가기관의 충격적이고도 용납할 수 없는 실패”를 드러냈다고 인정하면서도 사퇴 가능성은 일축했다.

그는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이 사건의 문제는 자원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새로운 법도, 더 많은 예산도, 더 나은 정보기술(IT) 시스템도 부족한 것이 아니다”라며 “바로 강간 사건을 우선순위로 다루지 않은 문제”라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60610093848723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테일러라이프X더쿠💛 해외에서 먼저 뜬 그 성분✨ ‘무쿠무쿠 브이’ 체험단 50인 모집 162 07.15 55,13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76,7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45,8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56,6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70,26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0,8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0,7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8,9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87,8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6,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8,2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9074 유머 말랑이, 왁뿌볼 살 돈 없는 더쿠횐님들 주목 5 14:43 605
3119073 기사/뉴스 넷플릭스 상반기 시청 970억 시간 ‘역대 최고’…‘참교육’ 전 세계 6위 3 14:42 152
3119072 기사/뉴스 ‘호프’ 200만 돌파…개봉 5일째 넘어서 ‘올해 최단 기록’ 6 14:40 172
3119071 유머 ㅅㅍ 아..테토력이라하지말자 호포력이라하자.. 3 14:39 679
3119070 기사/뉴스 "어차피 임신 안될 거니까" 충격적인 한국 청소년들, 피임 소홀 11 14:38 829
3119069 이슈 트위터에서 오직 얼굴로 알티 탄 밈 4 14:37 671
3119068 유머 강아지처럼 으르렁 거리는 담비 2 14:33 786
3119067 이슈 배재고 학부모들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 나섰다함 118 14:33 6,850
3119066 이슈 아바타 메이컵 해주는 영상 14:32 189
3119065 이슈 명예영국인이 말하는 자존감이 낮은 이유 3 14:31 1,389
3119064 이슈 빅테크 기업들이 넥스트 스마트폰으로 생각하고 너도나도 개발중인 제품.jpg 24 14:30 2,430
3119063 이슈 이영지의 보넥도 콘서트 후기 5 14:28 1,830
3119062 이슈 7년전 오늘 첫방송 한, SBS 드라마 "의사요한" 1 14:28 152
3119061 유머 호프 정말 재밌게 본거 같은 배우 이주영ㅋㅋㅋㅋㅋ 10 14:28 1,612
3119060 유머 일반공개 연습 중인 아기호랑이 쌍둥이🐯🐯 4 14:27 772
3119059 유머 불호여도 뭐 홍진이가 감당할 일이지 그건 5 14:25 1,710
3119058 유머 고양이 챌린지 비교 14:24 298
3119057 이슈 오늘 데뷔한 드라마속 걸그룹 4 14:23 915
3119056 기사/뉴스 성매매여성 ‘나체’ 촬영·공유한 경찰, ‘국가배상·성희롱 판결’에도 징계는 없었다 7 14:22 570
3119055 이슈 [KBO] 한화 이글스, 윌켈 에르난데스 웨이버 공시 18 14:20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