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전쟁기념관 '6·25전쟁·항미원조' 해설 논란…국방장관 "엄정조치"
1,094 4
2026.06.10 12:47
1,094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995693?sid=100

 

北 기습 남침·中 한국전쟁 역사관 해설 프로그램 논란
안규백 "진상 조사 및 위반 사실 적발 시 엄정 조치" 지시

국방부 깃발. 2021.6.4 ⓒ 뉴스1 이승배 기자

국방부 깃발. 2021.6.4 ⓒ 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가 중국에서 한국전쟁 참전 당시 내건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돕는다) 표현을 사용하고 이와 관련한 한국과 중국의 엇갈린 역사 인식 해설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였다.

사업회는 논란이 일자 해당 프로그램 진행을 중단했고,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진상조사와 엄정 조치를 지시했다.

10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사업회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6·25전쟁, 서로 다른 해석(압록강을 바라보는 두 시선)'이란 주제의 해설 프로그램을 이달 13일과 25일 두 차례 진행할 계획이었다.

해당 프로그램의 홍보 포스터에는 교복을 입은 학생 위로 태극기가 그려진 말풍선 위에 '6·25전쟁'이 적혀 있고, 붉은 체육복을 입은 학생 위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그려진 말풍선에 '항미원조'가 쓰여 있다.

항미원조는 중국 공산당 정부가 1950년 한국전쟁 참전을 결정하면서 내건 명분 '항미원조 보가위국'(抗美援朝 保家衛國)의 일부로, '미국에 대항해 조선(북한)을 도와 가정과 나라를 지킨다'는 뜻을 담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외교적 부담 등을 고려해 인민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군대라는 의미를 담아 인민해방군이 아닌 '인민지원군'이란 명칭으로 정규군을 한반도에 파병했다. 이는 북한의 남침을 침략으로 규정한 국제연합(UN·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정면 위반한 것이다.

중국은 정전협정 체결 이후에도 한국전쟁을 항미원조전쟁으로 부르고 있고, 북한 접경지역인 랴오닝성 단둥시에 항미원조기념관을 지어 한국전쟁 참전을 기념하고 북중 우호를 드러내고 있다. 북한은 한국전쟁을 '민족해방전쟁'으로 부르고 있다.

한국 학계에서는 북한의 기습 남침을 강조하는 취지에서 '6·25전쟁'이란 표현과, 냉전 대리전이란 시각과 한반도라는 지정학적 특징을 고려한 '한국전쟁'이란 표현을 두루 사용하고 있다.

당초 사업회는 중국의 왜곡된 한국전쟁 인식을 알리고, 북한의 선전포고 없는 기습 남침과 중국의 불법 참전을 알리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사업회가 중국의 한국전쟁 불법 개입 명분을 어린 학생들에게 해설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중략)

국방부는 지난 9일 "해당 프로그램에 관해 부적절한 논란이 일어 국방부와 전쟁기념사업회가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 진행을 중단했다"면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위반 사실 확인 시 관련 규정 및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마토리X더쿠🖤] 사우나 다녀온 듯 매끈 속광 피부 만들기♨️'더마토리 사우나 정식' 체험단 모집 (100인) 401 09.07 17,16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45,9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3,984,4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04,4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577,0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16,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39,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2,7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5 20.05.17 8,867,1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1,3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2431 이슈 [KBO] 구단별 최연소 최고령 선수들 3 13:23 278
3152430 이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제작발표회 이준혁x서현우x오대환 외 1 13:22 109
3152429 이슈 가을에 캐주얼하게 입기 좋은 하얀색 긴팔 티 3 13:22 329
3152428 유머 낮잠 자는 아기 백설기 3 13:21 222
3152427 기사/뉴스 '인턴' 한소희 "모두가 날 좋아할 순 없지만, 대중이 예쁘게 봐줬으면"[인터뷰④] 3 13:21 160
3152426 이슈 일본) 남편이 바람 피울뻔한 짓을 했어 12 13:20 935
3152425 기사/뉴스 [단독] “김승원, 식약처장에 BH 통해 보고서 올리라 했다” 브로커 녹취 9 13:19 347
3152424 기사/뉴스 주우재, 생애 첫 '70kg' 벌크업 자신감에…김종국 "내장 지방일 수도" (옥문아) 6 13:15 945
3152423 유머 성인이 되어서도 보는 순간 트라우마 도진다는 말 1위 4 13:15 1,073
3152422 기사/뉴스 "피해자 고통에 기분 좋아져"…순천 전통시장서 흉기 난동 20대女 10 13:15 810
3152421 이슈 반응 안좋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섬박람회..jpg 15 13:14 1,650
3152420 정치 오세훈 "장기전세 20년 만기 연장 요구는 비양심적 억지"(종합) 8 13:13 372
3152419 기사/뉴스 결혼하면 살도 못 찌나…김연아·현아·에일리까지, 또 따라붙은 '임신설' [엑's 이슈] 8 13:11 1,464
3152418 유머 의지만 있으면 된다고 학생들을 안타까워 하던 교수님 7 13:09 1,683
3152417 기사/뉴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윤영빈 감독 “이준혁, 비현실적 외모? 성실성이 압도” 4 13:09 413
3152416 유머 뭐가 진짜 빵인지 구별 안가는 사진. 13 13:09 1,825
3152415 이슈 현재 '벌써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이름 새겼다'는 말 나올 만큼 반응 난리난리난리난 여자 배우...jpg 14 13:07 2,915
3152414 이슈 4년 내내 주인 지킨 강아지의 졸업장 3 13:07 702
3152413 기사/뉴스 '인턴' 최민식 "위고비로 체중 감량?…부단한 노력과 식이요법의 결과" 7 13:06 988
3152412 유머 [1박2일] 어딜 잡아? ㅋㅋㅋ 13:06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