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도어라고 들었다”... 내용은 모르지만...
윤석열은 이 사건 피고인들이 요청한 증인이다. 4명의 공동 피고인(김만배, 신학림, 김용진, 한상진) 중 김용진, 한상진 측이 먼저 증인 신문을 시작했다. 먼저 윤석열은 피고인들에 대한 처벌 의사를 묻는 질문에 “네”라고 답하고 “검찰에서 혐의가 인정된다고 기소한 사안”이라며 처벌을 원한다고 했다.
그러나 윤석열은 해당 보도 내용과 관련된 질문에는 “(뉴스타파) 보도 내용을 보지 않아 잘 모른다”고 했다. “피고인들이 뭘 조작해서 대선 직전 마타도어(흑색 선전)를 했다고 들었고, 선거에 악영향을 많이 미쳤다는 말을 대선이 끝난 뒤 주변인들에게 들었다”고 했다.
뉴스타파 측 변호를 맡고 있는 신인수 변호사가 “보도 내용도 보지 않았는데 처벌을 원하는 게 상식적으로 가능한가”라고 따지자 윤석열은 “기소됐다면 (처벌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윤석열은 “대통령 재직 시 윤석열 명예훼손 사건 수사·기소에 관여한 사실이 있는지”를 묻는 김용진, 한상진 측 변호인의 질문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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