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호국보훈 교육에 '항미원조' 등장…서경덕 "중국 역사 왜곡 빌미 제공"
1,412 15
2026.06.09 21:59
1,412 15

 

전쟁기념사업회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
"6·25전쟁 정당화하는 중국식 표현 사용 부적절"

전쟁기념사업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에 ‘항미원조’가 소개됐다.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전쟁기념사업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에 ‘항미원조’가 소개됐다.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진행된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중국의 한국전쟁 인식인 '항미원조'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은 현충일과 6·25전쟁 기념일, 제2연평해전 등이 있는 6월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의 공훈을 기리고 추모하는 기간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에서 중국의 6·25 전쟁 인식인 '항미원조(抗美援朝)'를 우리의 공식 용어인 '6·25전쟁'과 나란히 소개해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항미원조는 중국이 한국전쟁(1950~1953년) 참전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 문자 그대로는 ‘미국에 맞서고 조선을 돕는다’는 뜻이다. 중국 정부는 이를 북한을 지원하고 미국의 군사 개입에 대응하기 위한 정당한 행동으로 규정하며 ‘항미원조전쟁’이라고 부른다. 반면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한국전쟁 또는 중공군 참전으로 표현하는 등 국가별 역사 인식과 해석에 차이가 있다.

이에 서 교수는 "이는 중국이 중공군의 6·25전쟁 참전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선전 표현"이라며 "6·25전쟁을 '미국의 침략전쟁'으로 규정하는 주장이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0년 BTS 리더 RM의 밴플리트상 수상 소감도 언급했다. 당시 RM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이 함께 겪은 고난의 역사와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이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항미원조 역사를 모른 채 중국을 모욕했다"고 비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번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의 '항미원조' 사용은 중국의 역사 왜곡에 빌미만 제공한 꼴"이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로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60609162711508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95 08.10 32,61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03,0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4,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2,1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9,1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60,8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9,7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1,3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9479 이슈 오늘 더쇼 1위 19:38 14
3139478 유머 맛없어서 리뷰 유튜버가 추천안한다는 더벤티 초계국수 3 19:37 570
3139477 이슈 블핑 리사 전남친, 현남친 (둘 다 오피셜은 아님) 9 19:36 902
3139476 기사/뉴스 [내일날씨] 광복절까진 '폭염' 없을 것…'태풍 돌핀'이 이중돔 깨트려 13 19:35 452
3139475 이슈 현재 전국 기온 19 19:33 1,235
3139474 기사/뉴스 서울 가양동 아파트 화재…뇌병변 장애인 모친과 아들 사망 11 19:32 925
3139473 이슈 본인 얼굴 보고 충격받은 아일릿 원희... 6 19:31 1,011
3139472 이슈 인생네컷 찍는 영상 올려준 키키 이솔 4 19:31 288
3139471 이슈 주인 나락으로 보내려다 실패한 테슬라 12 19:30 942
3139470 이슈 오늘 공개된 NCT 127 Piñata 트랙비디오 속 문구 19:29 282
3139469 기사/뉴스 이완용이 완쾌할때까지 매일 찾아가 진료했다는 안상호 19 19:29 1,802
3139468 유머 와 연락 주세요 19:28 612
3139467 이슈 아이브 장원영 틱톡 업뎃 anime lover🩷🎀 nyang ^. .^ ੭ 5 19:27 211
3139466 정보 대한민국 온 커뮤를 뒤집은 역대급 그 여배우 오늘 생일.jpg 17 19:26 2,592
3139465 이슈 [아이마스]밀리시타 게임에 신규 수록된 『ONLY MY NOTE』(아이마스 원포올 타이틀곡) 19:24 45
3139464 유머 웅니가 루은영쌤 모드로 바뀌면 눈 피하는 후이바오🐼🩷💜 16 19:22 929
3139463 유머 레딧에 올라온 한국의 신기한 건물들.jpg 34 19:22 3,611
3139462 유머 일본 코미케에 출전하는 특이(?)한 부스 7 19:22 846
3139461 기사/뉴스 “여성 몸 궁금했지 범죄 목적 없었어”…옥탑방서 불법촬영 30대 구속 26 19:20 987
3139460 기사/뉴스 500대 기업 신입사원 자격증 1·2위는 '컴활' 2 19:20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