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낸드 가격 급등에 실적 전망 상향
2026년 영업이익 299조원 달성 예고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압도적 지위를 바탕으로 2026년 30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9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장기공급계약 체결이 실적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2026년과 2027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의 2026년 연간 매출액은 375조8320억원, 영업이익은 299조13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79.6%에 달하는 경이적인 영업이익률이다.
성장세는 2027년에도 이어져 매출 544조9410억원, 영업이익 434조877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7년 예상 영업이익률은 79.8%다.
미래에셋증권은 D램과 낸드플래시 부문 모두에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D램 부문 영업이익률은 83.1%, 낸드 부문은 71.6%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실적 전망의 배경에는 제품 평균판매단가(ASP) 급등이 있다. 2026년 D램과 낸드의 ASP는 전년 대비 각각 187.7%, 250.4%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SK하이닉스의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3.2%, 3.4%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80만원을 유지했다.
https://www.leadeconom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