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AI 안경, 韓시험장까지 침투…토익시험서 첫 컨닝 시도 적발
2,922 7
2026.06.09 08:11
2,922 7

YBM, 5월 2차례 시험서 2건 적발…공인어학시험 컨닝 시도 첫 사례
AI 글래스 출시 봇물에 우려 확산…국가시험에서도 대응 강화 논의


지난달 치러진 토익(TOEIC) 정기시험에서 인공지능(AI) 글라스(스마트 안경)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처음으로 적발됐다. 공인어학시험 첫 스마트 안경 컨닝 시도 사례다.

AI 글라스 보편화를 앞두고 공인어학시험뿐 아니라 국가시험 부정행위 시도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시험장 관리와 감독 체계 점검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토익 정기시험에서 AI 글라스를 이용한 부정행위 시도 사례 2건이 나왔다. 해당 응시자들은 각각 시험 시행 전 AI 글라스 착용을 의심한 감독관에게 적발됐다.

첫 적발은 지난달 10일 5월 1회차 시험에서 현재 온라인 직구나 중고로 구매할 수 있는 A사 제품을 착용한 응시자 사례다. 지난달 31일 5월 2회차 시험에서도 국내 미출시된 B사 제품을 착용한 응시자가 두 번째로 적발됐다.

토익시험 주관사인 YBM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지난달 토익 정기시험에서 AI 글라스를 활용한 부정행위 시도 2건이 발생한 건 맞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부정행위 처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AI 글라스는 카메라·마이크·스피커와 생성형 AI가 결합한 안경형 웨어러블 기기다. 특정 대상을 카메라로 포착하면 해당 대상 정보를 AI로 분석해 렌즈(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준다. 시험 땐 안경을 쓰고 시험지를 보면 문제의 답이나 힌트가 실시간으로 눈앞에 뜨는 셈이어서 악용될 여지가 크다.

AI 글라스 제품이 줄줄이 출격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이런 우려를 키우고 있다. AI 글라스는 지난달 25일 처음으로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됐고 올 하반기부터는 시장에 쏟아질 예정이어서 사용자가 대폭 늘어날 수 있다.

앞서 AI 글라스가 출시된 해외는 이미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AI 글라스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AI 글라스 출시가 예고된 만큼 국내 공인시험 주관사들은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YBM한국TOEIC위원회의 경우에는 감독관을 대상으로 AI 글라스를 포함한 각종 전자기기 부정행위 유형과 적발 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적발도 관련 교육 강화 덕분으로 풀이된다. 시험장에서도 철저한 신분 확인과 전자기기 관리, 순회 감독 등을 진행하고, 시험 종료 이후에는 답안 유사도 분석과 이상 응시 패턴 검증 등을 통해 부정행위 여부를 검증하고 있다.

부정행위가 확인되면 성적 무효 처리와 함께 사안에 따라 최대 5년간 토익 응시 자격을 제한한다. 문제 유출이나 저작권 침해 행위가 드러나면 민·형사상 책임까지 묻고 있다.

하금수 YBM한국TOEIC위원회 전무는 "AI 글라스와 같은 첨단기기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익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며 향후 첨단기기를 이용한 문제 유출이나 조직적 부정행위가 확인될 경우 저작권 침해, 업무방해 등 관련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인어학시험뿐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등 국가시험에서도 AI 글라스 활용 부정행위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현재도 모든 전자기기의 수능·임용 시험장 내 반입은 이미 금지돼 있고 AI 글라스도 마찬가지"라며 "(AI 글라스 출시를 계기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과도 관련 논의를 하고 있고 우려가 커질 경우 AI 글라스를 시험장 반입 금지 목록에 명시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https://naver.me/5WUAoMJz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아로마티카💙 무더위에 두피후끈! 유분폭발! 이 모든 걸 한방에 해결해 줄 [티트리 퓨리파잉 샴푸 더블기획] 체험 이벤트 (50명) 354 08.21 31,13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59,8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97,7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213,0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314,2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88,8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724,7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18,7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8 20.05.17 8,853,3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16,4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61,5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708 기사/뉴스 이휘향, 감독 몰래 기저귀 찼다 “빨갛게 짓물러” 치매 연기 위한 투혼(데이앤나잇) 17:57 23
3138707 기사/뉴스 처서 무색하게 서울 전역 폭염주의보…서남권 열대야주의보(종합) 17:56 17
3138706 기사/뉴스 "남편 관리 좀"…박위 CCTV 공개 논란 여파, 아내 송지은까지 불똥 [종합] 4 17:55 125
3138705 정보 제가 남초회사 근무 + 간식,음료수 구매담당인데 음료수종류 없애고 보성녹차로 통일한지 1년차 진짜 줄어들었습니다! 8 17:54 1,073
3138704 이슈 정말 파는 곳을 찾기 힘들다는 전설의 닭요리-오향닭 17:53 146
3138703 이슈 [KBO] 이번주 크보판에 있었던 일.jpg 10 17:50 1,194
3138702 유머 사람은 면접에서 준비 해 온 멘트를 까먹었을 때 이런 표정이 된대.twt 1 17:48 1,154
3138701 유머 (주의) 에어비앤비 숙박할 때 변기 뒤를 살펴봐야 하는 이유ㄷㄷ.gif 18 17:47 2,249
3138700 유머 [KBO] 마치 주식 그래프같은..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5 17:47 839
3138699 이슈 방탄 뷔 실물 체감하기 4 17:46 906
3138698 기사/뉴스 배수로 걸친 차량 빼려던 60대, 물에 떠내려가 숨져 7 17:45 1,232
3138697 유머 엄마한테서 온 사진: "(고양이가) 너 회사 갔더니 외로워하는 것 같아." 9 17:45 1,504
3138696 유머 카페인을 현미경으로 보면 리들샷이래 5 17:44 1,798
3138695 유머 스스로 달려오는 범칙금 6 17:44 1,181
3138694 이슈 [KBO] 기아 팬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점수 차이 평균 10.5점 7 17:43 1,235
3138693 유머 캐스터:오해하시면 안됩니다 17:43 444
3138692 이슈 ㄹㅇ 실존 강아삐 🤡 3 17:43 678
3138691 이슈 알고보면 캐디맛집인 만화로보는그리스로마신화(홍은영버전) 8 17:42 797
3138690 유머 매번 산리오 캐릭터 이름 틀리는 남자친구 3 17:42 616
3138689 유머 틈만나면에서 말벌아저씨+맑눈광+프로수발러 뽐낸 정해인 9 17:40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