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AI 안경, 韓시험장까지 침투…토익시험서 첫 컨닝 시도 적발
2,457 7
2026.06.09 08:11
2,457 7

YBM, 5월 2차례 시험서 2건 적발…공인어학시험 컨닝 시도 첫 사례
AI 글래스 출시 봇물에 우려 확산…국가시험에서도 대응 강화 논의


지난달 치러진 토익(TOEIC) 정기시험에서 인공지능(AI) 글라스(스마트 안경)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처음으로 적발됐다. 공인어학시험 첫 스마트 안경 컨닝 시도 사례다.

AI 글라스 보편화를 앞두고 공인어학시험뿐 아니라 국가시험 부정행위 시도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시험장 관리와 감독 체계 점검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토익 정기시험에서 AI 글라스를 이용한 부정행위 시도 사례 2건이 나왔다. 해당 응시자들은 각각 시험 시행 전 AI 글라스 착용을 의심한 감독관에게 적발됐다.

첫 적발은 지난달 10일 5월 1회차 시험에서 현재 온라인 직구나 중고로 구매할 수 있는 A사 제품을 착용한 응시자 사례다. 지난달 31일 5월 2회차 시험에서도 국내 미출시된 B사 제품을 착용한 응시자가 두 번째로 적발됐다.

토익시험 주관사인 YBM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지난달 토익 정기시험에서 AI 글라스를 활용한 부정행위 시도 2건이 발생한 건 맞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부정행위 처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AI 글라스는 카메라·마이크·스피커와 생성형 AI가 결합한 안경형 웨어러블 기기다. 특정 대상을 카메라로 포착하면 해당 대상 정보를 AI로 분석해 렌즈(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준다. 시험 땐 안경을 쓰고 시험지를 보면 문제의 답이나 힌트가 실시간으로 눈앞에 뜨는 셈이어서 악용될 여지가 크다.

AI 글라스 제품이 줄줄이 출격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이런 우려를 키우고 있다. AI 글라스는 지난달 25일 처음으로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됐고 올 하반기부터는 시장에 쏟아질 예정이어서 사용자가 대폭 늘어날 수 있다.

앞서 AI 글라스가 출시된 해외는 이미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AI 글라스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AI 글라스 출시가 예고된 만큼 국내 공인시험 주관사들은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YBM한국TOEIC위원회의 경우에는 감독관을 대상으로 AI 글라스를 포함한 각종 전자기기 부정행위 유형과 적발 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적발도 관련 교육 강화 덕분으로 풀이된다. 시험장에서도 철저한 신분 확인과 전자기기 관리, 순회 감독 등을 진행하고, 시험 종료 이후에는 답안 유사도 분석과 이상 응시 패턴 검증 등을 통해 부정행위 여부를 검증하고 있다.

부정행위가 확인되면 성적 무효 처리와 함께 사안에 따라 최대 5년간 토익 응시 자격을 제한한다. 문제 유출이나 저작권 침해 행위가 드러나면 민·형사상 책임까지 묻고 있다.

하금수 YBM한국TOEIC위원회 전무는 "AI 글라스와 같은 첨단기기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익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며 향후 첨단기기를 이용한 문제 유출이나 조직적 부정행위가 확인될 경우 저작권 침해, 업무방해 등 관련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인어학시험뿐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등 국가시험에서도 AI 글라스 활용 부정행위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현재도 모든 전자기기의 수능·임용 시험장 내 반입은 이미 금지돼 있고 AI 글라스도 마찬가지"라며 "(AI 글라스 출시를 계기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과도 관련 논의를 하고 있고 우려가 커질 경우 AI 글라스를 시험장 반입 금지 목록에 명시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https://naver.me/5WUAoMJz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쁘X더쿠] 여름 톤업 스트레스 OUT! 진짜 여름톤업, UV 톤업 선 밀크 체험단 50인 모집 338 06.07 69,7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52,5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57,6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45,3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45,7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7,1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1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498,4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20.05.17 8,719,2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4,9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81,2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0307 유머 개가 딱 한 명의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때..🐕🐾😅 3 11:03 301
3090306 이슈 17살짜리 모델 망신주려다가 지가 망신당한 30살 남자 10 11:03 1,101
3090305 유머 한국 감독들의 무덤이라는 장르...jpg 5 11:03 612
3090304 정보 네이버페이20원이다냥 7 11:02 392
3090303 유머 요즘 교사들이 정신병 걸리는 이유 20 11:00 1,295
3090302 이슈 손예진 인스타그램 업로드 3 10:59 822
3090301 이슈 캠퍼스 내 곰 출몰로 휴교한 일본 대학교 9 10:59 962
3090300 정치 눈에 띄는 강북 득표율...민주당 구청장 찍은 표심 흡수 못 한 정원오 15 10:56 591
3090299 기사/뉴스 AMRO,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1.9→2.4% 상향…中유지·日하향 1 10:54 150
3090298 유머 진짜 싫다 (주어 없음) 6 10:54 1,218
3090297 유머 시골 다방에서 파는 모닝세트 .jpg 21 10:52 2,938
3090296 유머 맷 데이먼이 집에 얌전히 있어야 하는 이유 27 10:50 2,905
3090295 이슈 고양이와 인간 사이에서 친밀도도 중요하다 생각함 밥 챙겨주고 친밀도 쌓아놓았더니 새끼들 마당에 물고 와서 내새끼임 하고 보여주고 새끼랑 놀아줘도 걍 그러려니 하고 사료 준거 아작아작 씹어먹는 경우있음 8 10:49 1,362
3090294 정치 [속보] 경찰, '딥페이크 영상·관권선거 의혹' 경남도청 압수수색 22 10:49 986
3090293 정보 다이소판 스탠리 텀블러 '다탠리' 리뷰 37 10:48 3,965
3090292 유머 할아버지가 된 최현석을 각잡고 놀리기 시작한 냉부 출연진들 23 10:45 2,921
3090291 유머 GPT야 사람들이 했던 질문 중 제일 한심했던 질문이 뭐야.jpg 9 10:45 1,508
3090290 이슈 실시간 중소기업 개 상황 9 10:45 3,039
3090289 유머 주인아 그냥 포기하면 편해 1 10:44 709
3090288 이슈 김준수(XIA) 정규 5집 <GRAVITY> 초동 마감 (커하🎉) 7 10:44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