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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가 선관위 향한 정당한 불신을 이용하려 한다 “민주주의” 가면 쓴 극우에게 속지 말자

무명의 더쿠 | 03:10 | 조회 수 570


https://x.com/i/status/2063845819292459060

 



6.3 지방선거에서 선관위의 터무니없고, 충격적인 선거 관리 부실이 내란 옹호 극우 세력의 부정선거 음모론에 빌미를 줬다.

전국 투표소 67곳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고, 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중지된 투표소는 22곳에 달했다. ‘투표율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는 선관위의 변명은 황당하기 그지없다.

이런 행태에 사람들이 분통을 터뜨렸고, 많은 청년·학생들과 여러 대학의 총학생회들도 선관위 비판 성명을 내면서 분노를 표했다.

투표 용지 부족은 선관위의 어처구니없는 과실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선거 관리 부실이 곧 부정 선거는 아니다. 부정선거는 선거 결과를 바꾸려는 의도적 범죄다.

그런데도 극우들은 이번 선거관리 부실 사태를 통해 자신들의 부정선거론이 입증된 것인 양 선동하고 있다.

윤석열 변호인단의 송진호는 “부정선거에 항거하라”고 선동했다. 부정선거 음모론 운동을 해 온 황교안, 전한길, 모스탄은 물론이고 국힘 대표 장동혁도 잠실 집회에 참가했다.

극우들은 민주주의에 관심 없다. 이 자들은 윤석열의 군사 쿠데타를 지지하고, 부정선거의 원조인 독재자 이승만을 찬양하며, 5.18 광주 항쟁을 모욕해 왔다.

극우들의 목적은 부정선거론에 불을 지펴 윤석열의 계엄 선포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다. 또한 자신들의 세력을 결집, 확대하려 하고 있다.

대학에서도 "윤어게인"을 외치던 자들이 “참정권” 구호 뒤에 숨어 극우 본색을 숨긴 채, 민주주의 수호 세력인 마냥 움직이고 있다.

우리 대학에서는 지난해 건국대 윤석열 탄핵 반대 시국선언에 참가해 쿠데타를 옹호하고, ‘자유대학’ 주최의 양꼬치 거리 혐중 시위에 참가한 학생이 시국선언을 발의했다.

그뿐 아니라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등에서도 극우 학생들이 시국선언을 조직하고 학생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민주주의자로 위장해 선관위를 향한 학생들의 정당한 불신에 올라타서 대학가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싶어한다. 더 나아가 사회 전반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이 상식적 주장인 양 정당화하는 데 이용하려 한다.

또한 이번 시국선언을 통해 극우 이미지를 세탁해 학생사회의 정상적 일원으로 인정받는 효과를 누리려 할 것이다.

진정으로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대학 구성원들은 극우의 위장술에 속지도, 그들 호소에 호응하지도 말아야 한다.

민주주의를 확대하고 내란 세력 등 극우를 제압할 힘은 우리 손에 있다. 2024년 12월 3일 밤 국회 앞으로 달려간 시민들의 저항이 윤석열의 군사 쿠데타를 저지했다. 우리 건국대 학생들도 그 겨울 광장을 지키며 윤석열 탄핵을 외쳤고, 극우들의 탄핵 반대 시국선언에 맞서 학내 행동에 나섰다.

10.28 건대 항쟁의 정신을 계승하여, “민주주의” 가면을 쓴 채 선관위 선거 관리 부실에 대한 불만을 교활하게 이용하는 극우에 반대하자!
 

2026년 6월 8일

이하 극우 준동에 반대하는 건국대인 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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