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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에게도 '우정'이 있을까… '서른의 친구' 外 [주말서점]

무명의 더쿠 | 16:10 | 조회 수 49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5/0000007513?sid=103

 

더스쿠프 주말서점
30대 중반 어른의 우정
좋은 결과는 좋은 대화로부터
현대 사회에 성찰과 영감
나그네의 말하기와 닮은 서술

「서른의 친구」 
김가지 지음 | 문학동네 펴냄


세상의 편견에 맞서 자기 일과 삶을 솔직하게 기록해 온 작가가 서른 중반에 마주하게 되는 인간관계의 변화와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주인공 '은아'는 30대 중반 직장인의 궤도에 들어섰지만, 삶은 여전히 모르는 것투성이다. 하지만 은아가 각자의 삶에 안착한 친구들과 예전처럼 투명하게 일상을 공유하기란 쉽지 않다. 은아는 그 거리감 사이로 찾아오는 공허함을 마주한다. 어른의 우정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지적 대화를 위한 AI 언어 수업」
강수진 지음 | 어웨이크 펴냄 


누구나 인공지능(AI)을 사용하지만, 모두가 원하는 답을 얻지는 못한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결정적 한 끗은 바로 '언어'를 잘 다루는 것이다. 국내 공채 1호 프롬프트 엔지니어이자 언어학자인 저자는 프롬프트의 본질이 명령어 기술이 아니라 AI의 좋은 대화 상대가 되는 법에 있다고 말한다. AI 앞에서 많은 사람이 요청을 던지고 알아서 해주기를 기대하지만, 좋은 결과는 언제나 좋은 대화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간소한 삶」 
스콧 새비지 엮음 | 느린걸음 펴냄 


미국의 '소박한 삶을 위한 모임'에서 발행한 잡지 「플레인(Plain)」에 실린 글을 엮은 책이다. 기독교의 한 종파로 현대 문명을 거부하고 살아가는 이들을 아미시(Amish)라고 하는데, 순수하고 소박하다는 의미로 '플레인 피플'이라고도 부른다. 자본주의의 심장인 미국 한가운데에서 아미시는 현재 미국 동부를 중심으로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다. 이들의 간소한 삶은, 절제와 만족을 잃은 현대 사회에 성찰과 영감을 전한다. 

「지나가기 혹은 영원히 남아 있기」 
강보원 지음 | 민음사 펴냄


재치 있고 냉철한 사유의 세계를 구축해 온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강보원의 첫 산문집이다. 첫 시집 「완벽한 개업 축하 시」출간 전후의 일기와 산문을 묶었다. 시인은 문학, 철학, 영화, 이센스와 김심야의 음악까지 다양한 예술을 경유하며 생각을 펼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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