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홍진 감독 신작 '호프'(HOPE)가 오는 7월 15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여름방학과 휴가가 시작되는 7월 중순은 극장가 연중 최대 성수기로 분류되는 시기다. '호프'는 한국 영화 대작 중 가장 먼저 개봉일을 고지하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동시에 할리우드 대작과의 맞대결도 피해 간 최적의 개봉일이다.
디스클로저 데이'가 6월 10일, '토이 스토리 5'가 6월 17일에 개봉한다. 이후 '모아나'가 '호프' 비슷한 시기인 7월 18일에 개봉하고, 올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오디세이'는 8월 7일 개봉해 '호프'가 개봉 4주차가 되는 시점에서야 맞붙게 됐다.
'호프'는 한국 영화 사상 최고 제작비인 700억 원의 투입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제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현지 필름 마켓에게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권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손익분기점의 부담을 대폭 낮춘 만큼 국내 개봉에서 흥행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 폭넓은 마케팅도 가능해 보인다.
기사엔 없지만 미니언즈도 7월1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