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與 김한규 "나도 정원오 잘 몰라…소극적·점잖은 선거 캠페인이 패착"

무명의 더쿠 | 09:22 | 조회 수 1297
IgkIXG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한 건 소극적이고 점잖은 선거 캠페인이 결정타였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초반 여론조사에서 상당히 앞선 것에 취해 상대의 네거티브 공격, 부동산 이슈에 소극적으로 대응했고 정원오 후보가 누군지 적극적으로 알리지도 못해 패했다는 것.

김 의원은 5일 밤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오늘도 저희 의원들끼리 '서울시장 선거에서 왜 졌을까'라고 많이 이야기했다"며 "이유가 100개 이상 나오는 것 같지만 국민의힘이 캠페인을 되게 잘한 반면 저희 당 캠페인에는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소극적 캠페인을 펼친 이유로 "처음에 저희는 당연히 정원오 후보가 이기는 선거라고 보고, 정 후보를 전면에 드러내지 않고, 네거티브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서 우리 길을 간다는 방식이 통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는 점을 들었다.

이어 "공소 취소 특검으로 판이 좀 바뀔 때 그때라도 전면적으로 붙어 현직 시장(오세훈)을 공격할 부분이 꽤 있었을 텐데, 그런 부분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이 패착이었다"며 여기에 "부동산 이슈도 컸고 서울의 20대 청년 문제도 상수였고, 우리 지지층이나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 후보가 누구인가를 좀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김 의원은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서) 우리 지지층 가슴을 뛰게 했다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은) 송파구만이 아니라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서울 다른 곳에도 투표용지가 부족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거듭 아쉬움을 나타냈다.

즉 "우리가 진보 진영이라면 보수와 다른 대안을 갖고 되든 안 되든 최소한 우리 지지층에게 '이것이 맞다, 이것으로 한번 해보자'며 가슴 뛰게 해 투표장으로 나오게 했어야 했다"는 것.

그런데 "(정 후보는) 항상 정장을 딱 차려 입고 되게 점잖은 표정으로 오세훈 시장과 비슷한 얘기를 해 '과연 민주당 부동산 정책이 뭔지'라는 확신을 우리 의원들과 캠프와 지지층에게도 못 줬다"며 부자 몸조심하는 듯한 소극적 선거전략이 패착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사실 저도 민주당 국회의원인데 정원오 후보를 모른다. 방송을 통해서만 봤지, 아직 어떤 분인지 잘 모르겠다"며 "저도 이런데 일반 서울 시민들은 더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지지층은 오세훈이 싫어서 정원오를 뽑을 것이지만 일반 시민들, 정치 고관여층이 아닌 분들은 거물급 오세훈 후보와 대응하는 수도 서울의 민주당 대표 주자가 누군지 궁금했을 텐데, 선거가 끝날 때까지 그 답을 제대로 못 드린 것 같았다"고 했다.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6189305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9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에이쁘X더쿠] 여름 톤업 스트레스 OUT! 진짜 여름톤업, UV 톤업 선 밀크 체험단 50인 모집 27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신개념 고양이 포획 담요
    • 10:37
    • 조회 2
    • 이슈
    • 전세 계약할 때 이거 모르면 호갱 당함
    • 10:37
    • 조회 71
    • 이슈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 첫 출근..."막중한 사명감 앞서"
    • 10:37
    • 조회 66
    • 정치
    • 실제로 난방버스가 필요한 날씨
    • 10:35
    • 조회 586
    • 이슈
    2
    • 월요일 아침 전국민 현재 상태
    • 10:33
    • 조회 1182
    • 유머
    7
    • 2026년 KBO 시청률 순위
    • 10:32
    • 조회 295
    • 정보
    5
    • 주담대 금리 상단은 이미 7%대 … 가계 이자부담 더 커진다
    • 10:31
    • 조회 501
    • 기사/뉴스
    7
    • 우리 집 차도에서 물로 바보 같은 실루엣을 만들기
    • 10:30
    • 조회 429
    • 이슈
    7
    • 이준석, 드디어 어머니 국적공개
    • 10:30
    • 조회 2268
    • 이슈
    17
    • 9일 10일 11일 LG트윈스 시구
    • 10:29
    • 조회 796
    • 이슈
    4
    • 최준희(최진실 딸)가 보윰한테 갑자기 보낸 디엠
    • 10:27
    • 조회 2907
    • 이슈
    46
    • 애인을 찾는 40세인 남성에게 40세인 여성을 소개시켜주려하자
    • 10:26
    • 조회 2219
    • 이슈
    15
    • 서인영, 인생 2막 열린다 "최지훈 대표와 올해 하반기 결혼" [공식]
    • 10:26
    • 조회 1526
    • 기사/뉴스
    5
    • [단독] 김수현, 광고로 다시 선다…7월 첫 활동 재개
    • 10:25
    • 조회 2373
    • 기사/뉴스
    53
    • 송일국, 대한 민국 만세 중2병에 한숨 “무관심이 제일 좋다는 걸 깨달아”(여성시대)
    • 10:25
    • 조회 731
    • 기사/뉴스
    3
    • [속보] 李 대통령 "성장 과실, 특정 기업·부문에 머물러선 안 돼"
    • 10:24
    • 조회 162
    • 정치
    3
    • 양도세 이어 세제개편 온다…2030 버티고, 고령층은 팔고
    • 10:24
    • 조회 484
    • 기사/뉴스
    1
    • 멋진신세계 홍보영상이 티저 사기급인 이유
    • 10:23
    • 조회 1763
    • 유머
    10
    • 옛날 랩 vs 요즘 랩 가사 비교
    • 10:23
    • 조회 392
    • 이슈
    • [속보] 李대통령 "1년간 민주주의·통상·민생 3대 위기 파고 헤쳐와"
    • 10:23
    • 조회 163
    • 정치
    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