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블룸버그 "코스피 과열 경계감…일부 글로벌 투자자 헤지 나서"
1,217 5
2026.06.08 09:12
1,217 5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 8.6배…여전히 저평가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한국 주식시장 랠리의 과열 우려 속에 글로벌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한국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신중론으로 바뀌고 있다며 일부 투자자들이 포지션 헤지와 과밀 거래 축소에 나서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싱가포르계 헤지펀드 골든 호스 펀드 매니지먼트는 익스포저(투자 노출액)를 줄이고 파생상품 보호 장치를 추가했다.

 

이링 옹 운용 파트너는 "지난 몇 주에 걸쳐 익스포저를 조금씩 줄이고 파생상품 보호 장치를 겹겹이 쌓아왔다"며 이달 스페이스X 상장을 포함한 대형 IPO들이 순환매를 야기할 수 있어 "실탄을 비축해두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영국의 대형 자산운용사 M&G 인베스트먼츠도 투자를 인공지능(AI) 공급망 전반에 걸쳐 다각화하기 위해 메모리·파운드리 보유 비중을 줄였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탄비르 산두 글로벌 수석 파생상품 전략가는 "논쟁은 코스피 스토리가 여전히 매력적인지 여부가 아니라, 수익 일부를 회수하지 않고서 어떻게 투자를 유지하느냐"라고 말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대표적인 한국 주식형 펀드인 아이셰어즈 MSCI 한국 ETF(티커명 EWY) 옵션 거래는 수요가 상승 익스포저에서 하락 방어로 이동해 투자자들이 점점 더 신중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WY는 지난 5일 미국 시장에서 14% 급락했다.

 

이날 금리 상승 우려로 촉발된 미국 기술주 급락은 투자심리가 바뀔 경우 쏠림 거래가 얼마나 빠르게 역풍을 맞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충격이 국내 시장 개장 후 한국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도로 올해 90% 이상 상승하며 세계 최고 성과 시장으로 부상했고, 두 종목은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진입했다.

 

한국 증시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한때 인도를 제치고 세계 6위 주식시장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장기 랠리로 대형주 쏠림이 심화하면서 코스피는 5일 한때 7% 하락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이 같은 신중론이 약세 전환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짚었다.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6배로, 5년 평균치(10배)를 밑돌고, 약 20배 수준인 대만 증시보다 여전히 저평가 상태다.

 

골든 호스 펀드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코스피 종목들의 올해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도 1월 20%에서 현재 50% 이상으로 높아지는 등 실적 개선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스위스계 자산운용사 가마(Gama) 에셋 매니지먼트의 글로벌 매크로 포트폴리오 매니저 라제에프 데 멜로는 "랠리 속도가 현기증 날 정도지만 이런 시장에서는 랠리를 계속 두고 보는 게 낫다"며 "지금 빠져나가면 시장이 조정을 받지 않을 경우 나중에 재투자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자금 유출은 우려 사항으로 부각됐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124838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사하기 좋은 문장과 사랑스러운 스누피를 한 권에 《하루 한 장 필사 노트》 피너츠 에디션! 575 00:05 19,14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733,4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832,5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265,6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390,9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92,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2 21.08.23 8,727,8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22,80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2 20.05.17 8,861,7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30,3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67,2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2326 기사/뉴스 국정원 “클럽마약 케타민 국내 침투 심각…5년 만에 압수량 50배 급증” 12:17 51
3142325 이슈 이번 네팔 대홍수가 일어난 원인 12:17 241
3142324 이슈 채널 반달(채널 십오야 새 채널) 첫 게스트 스포 12 12:15 810
3142323 기사/뉴스 '허위종결' 제주 부 경장, 침입 의혹 女 화장실서 DNA 검출 14 12:14 590
3142322 이슈 메가MGC커피, 이문정 셰프와 '중식마녀 마라크림 새우토스트' 선봬 5 12:13 398
3142321 기사/뉴스 허남준 효과 뜨겁네…2년만 넷플릭스 간 ‘유어아너’ 결국 1위 찍었다 4 12:12 256
3142320 이슈 [오늘의신상] 초콜릿과 얼그레이 만난 케이크…뚜레쥬르 '로열퀸' 7 12:11 603
3142319 이슈 버추얼 그룹 ‘비더후드’ 멤버 ‘퍼비, 이언’ 3D 모델링 공개 4 12:09 353
3142318 기사/뉴스 한은 총재 "환율 아직 높아…원화 좀 더 강해져야 바람직" 5 12:09 369
3142317 이슈 10년 만에 복귀하는 매니아층 많은 드라마 작가...jpg 7 12:08 1,463
3142316 유머 생 난리를 치며 달린 로봇이 1등으로 우승한 2026 세계휴머노이드 로봇 게임 400m 소형 그룹 결승전 2 12:07 343
3142315 유머 주기적으로 탐라에 들어오는 도넛 너무 많이 산 벤 애플렉 33 12:06 1,804
3142314 이슈 템페스트 안형섭 근황 1 12:05 725
3142313 이슈 요즘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트렌드 16 12:05 2,045
3142312 이슈 비비 - 책방오빠 문학소녀 Covered by OWIS 오위스 소이 12:03 76
3142311 이슈 프로미스나인 'Glow Me' 이즘(izm) 평 2 12:02 269
3142310 기사/뉴스 [단독] 경산 중국인 여성 살해 동기…“결혼 요구로 갈등” 피의자 진술 5 12:00 1,089
3142309 기사/뉴스 총 겨누고 송곳으로 콱콱‥공포의 '보복운전' (2026.08.25/뉴스25/MBC) 7 11:58 394
3142308 이슈 빵을 자르는 색다른 도구 11 11:56 1,161
3142307 이슈 [1차 티저] 어서오세요, 나비입니다! | 〈날아올라라 나비〉 4 11:54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