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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또…"월세 60만원이나 올리겠대요" 세입자 눈물 [돈앤톡]

무명의 더쿠 | 08:40 | 조회 수 2438
"지난해에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90만원이었는데 지금은 같은 조건에 월세 150만원을 달라고 하네요. 월세가 이렇게 가파르게 오르니 답답할 따름입니다."(서울 강서구에서 빌라 월세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직장인 방모씨)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시장에서도 월세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전세 물건 감소와 공급 부족, 전세사기 여파에 따른 시장 구조 변화가 맞물리면서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맺어진 빌라 임대차 계약을 살펴보면 강서구 화곡동에서 가장 높은 가격(월세 기준)에 이뤄진 거래는 화곡동 A 빌라 전용면적 43㎡에서 거래된 보증금 3000만원, 월세 155만원이었습니다. 같은 동의 B 빌라 전용 34㎡에서도 보증금 3000만원, 월세 120만원에 월세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화곡동에서 월세가 100만원을 넘는 계약은 지난달에만 15건이 넘었습니다.

서민이 많이 거주하는 다른 지역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은평구 녹번동에 있는 C 빌라 전용 76㎡에선 보증금 1000만원, 월세 155만원에, 응암동 D 빌라 전용 36㎡는 보증금 5500만원, 월세 130만원에 세입자를 들였습니다.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C 빌라 전용 57㎡는 보증금 5000만원, 월세 150만원에 세입자를 들였고, 같은 동 D 빌라 전용 74㎡는 보증금 5000만원, 월세 140만원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과거에는 빌라를 찾는 사람 대부분이 전세를 원했지만 최근에는 월세 문의가 더 많다"며 "전세 물건 자체가 줄어들면서 세입자가 월세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95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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