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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끝났을 때 내가 어디 있는지 확인하겠다”…‘MLB 전체 타율 4위’ 이정후의 자신감

무명의 더쿠 | 06-07 | 조회 수 542

Ycpljh

“좋은 타격 이어가겠습니다.”

메이저리그(MLB) 3년 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기세가 무섭다. 이정후는 7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도루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이 0.324(216타수 70안타)까지 치솟았다. MLB 전체 타율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정후는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가봐야 타격왕 타이틀이 결정된다. 지금 당장 기뻐하고 싶지 않다”며 “지금처럼 꾸준히 좋은 타격을 이어가고, 시즌이 끝났을 때 내가 (타율 순위에서)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이정후는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이날까지 14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이 기간 타율은 무려 0.500(54타수 27안타)이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선수가 14경기에서 27안타를 몰아친 건 2014년(8월27일~9월13일) 버스터 포지 이후 이정후가 처음이다.

 

비결이 있다. 지난달 허리 근육통으로 이탈해 휴식을 가지는 동안 도움받은 최첨단 피칭 머신인 트라젝트 아크(Trajekt Arc)다. 트라젝트 아크는 실제 투수의 투구 영상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종을 정확하게 재현하는 기계다. 디애슬레틱은 “통역 직원이 무작위로 상대 투수, 구종, 코스 등을 설정하면 이정후는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고 그 공이 스트라이크인지, 볼인지 판별하는 훈련을 반복했다”고 설명?다.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정후는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KBO리그 1~3년 차 시절에 좋지 않을 때마다 영상을 많이 보며 타격을 개선했다. 그때 했던 것들이 지금도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396/0000746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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