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집 사려면 대기업 가야 하나” 말 나올만도…직장인들 ‘사내대출’에 몰린다
958 5
2026.06.07 12:04
958 5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은행 대신 회사에서 돈을 빌려 집을 사려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받지 않는 사내대출이 사실상 주택 구입 자금 조달의 새로운 통로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SGI서울보증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민간기업 사내대출에 대한 SGI서울보증 보증액은 총 60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4773억원)보다 26.3% 증가한 규모다.

용도별로는 주택 구입 목적이 4485억원, 생활자금 목적이 1541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 구입 관련 보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해 증가폭이 더 컸다.

통상 기업들이 사내대출 금액의 80~90% 수준에 대해 보증을 받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대출 실행 규모는 집계 금액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가 사내대출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1.5% 수준으로 관리하고,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공급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반면 사내대출은 기업 자체 재원을 활용하는 만큼 DSR이나 가계대출 총량 규제 적용 대상이 아니다. 이 때문에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주택 구입 자금을 지원하는 복지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삼성전자다. 최근 삼성전자 노사는 주택 구입 목적 사내대출 한도를 최대 5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상환 기간은 최대 10년이다. 지원 대상은 무주택자 또는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의 1주택자로, 금리는 연 1.5% 수준이다. 현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5%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혜택이다.

SK하이닉스도 임금협상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유사한 수준의 사내 주택대출 제도 도입 요구가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K하이닉스의 주택자금 융자 금리는 연 1.5%로 삼성전자와 동일하다. 단,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차이가 있다.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15년 원금 균등 상환이다.

사내대출 확대를 두고 형평성 논란도 커지고 있다. 고금리와 대출 규제로 일반 직장인들의 주택 구입 문턱은 높아지고 있지만 일부 대기업 직원들은 저금리로 수억원대 주택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높은 성과급에 이어 대출 복지까지 확대되면서 직장 간 격차를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당국도 사내대출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기업 복지 성격이 강한 만큼 직접 규제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대신 사내대출이 과도한 레버리지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선순위 근저당권을 시세의 110~120% 수준으로 설정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생략


https://naver.me/IFE95aiM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쁘X더쿠] 여름 톤업 스트레스 OUT! 진짜 여름톤업, UV 톤업 선 밀크 체험단 50인 모집 254 00:05 31,0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41,2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41,4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32,6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30,94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4,5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1,1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498,4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20.05.17 8,718,4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03,7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77,8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9026 이슈 RYU win no doubt, KO❤️‍🔥 있지(ITZY) 23:53 34
3089025 이슈 지금 제일 필요한 거 10 23:50 526
3089024 기사/뉴스 '배당' 카드까지 꺼낸 트럼프…"국민 부자로 만들겠다" 6 23:50 235
3089023 정치 오늘자 김민석 총리 투표용지 부족 관련 대학생과의 간담회 쇼츠 5 23:50 414
3089022 정치 매불쇼 진행자 발언을 비판한 첫 민주당 국회의원인거같은 황명선 최고위원 1 23:50 372
3089021 기사/뉴스 [단독] 서학개미, 미국 주식 버렸다…10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 23:50 358
3089020 유머 충격적인 랩을 들은 도자캣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23:49 575
3089019 이슈 대본 한 장 읽는데 30분도 걸린 적 있다는 박지훈 6 23:46 1,265
3089018 유머 [냉부] ??? : 은영아 가즈ㅇㅏ~~~~~(칼춤추며) 11 23:46 1,056
3089017 정치 잠실 시위 참여한 우파녀들 대진연으로 몰려서 박제되는 중 37 23:46 1,509
3089016 유머 재..수강. 재수강. 5 23:44 928
3089015 기사/뉴스 트럼프 “AI기업 지분, 미국인에게 배분 검토” 21 23:44 603
3089014 정치 극우집회를 전부터 영상으로나 직관으로 계속 접하는데 윤퇴진 집회가 너무 멋있어 보이고 질투나고 부러웠나보다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듬. 19 23:43 946
3089013 이슈 20년 전 오늘 발매된_ "U" 6 23:42 371
3089012 이슈 김영훈 노동장관 "대기업 AI 초과이익 공유해야...명백한 재투자" 17 23:41 514
3089011 이슈 극우들이 현재 심하게 괴롭히고 있는 연예인들 라인업 40 23:40 2,704
3089010 이슈 K-기독교인 천국행 멤버십 이용약관 12 23:38 1,279
3089009 유머 @춤 잘추는 두 명이 챌린지 한대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개미 한 쌍이 나오는 거예요... 11 23:36 1,795
3089008 유머 요즘 유행하는 셋로그의 새로운 장을 연 김준수 17 23:35 3,175
3089007 정치 개웃기네 올공 망고설빙 25 23:35 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