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652788
서지연 기자
국립공원 수입 9000만달러 워싱턴DC로 전용
불꽃놀이·분수 복원·헬리패드 사업에 투입
240억달러 보수 밀린 국립공원은 뒷전
“공원 희생해 수도 치장” 비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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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그레이트 아메리칸 스테이트 페어’는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워싱턴DC 내셔널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사를 주관하는 ‘프리덤 250’이 백악관 행정명령으로 설립된 친트럼프 성격의 조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출연진 이탈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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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삼류 예술가들이 공연을 앞두고 겁을 먹었다”며 “사상 최고의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를 데려와 그들을 대체하는 게 어떤가”라고 적었다. 이후 프리덤250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개막식 무대에 설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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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자금 상당수가 전국 국립공원에서 걷은 입장료라는 점이다.
원래 국립공원 입장료는 해당 공원의 유지·보수에 사용된다. 일부는 공원 시스템 전체를 위한 공동 기금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올해 승인된 예산 가운데 약 1억500만달러가 워싱턴DC 지역 사업에 집중 배정된 반면 전국 다른 공원들에는 약 2700만달러만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 국립공원 시스템은 약 240억달러 규모의 유지보수 적체 문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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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도 “이전 행정부들이 방치했던 워싱턴DC를 다시 안전하고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비판론자들은 건국 250주년 행사가 국가적 기념사업을 넘어 트럼프 대통령 개인의 정치적 유산 만들기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