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소규모 충돌을 이어갔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현지 시간 5일,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발사된 이란의 자폭형 드론 4기를 격추하고 군사 시설을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추가 공격에 대비한 방어 차원에서 이란 고루크와 게슘섬에 있는 해안 감시 레이더 기지를 타격했다며 정당한 자위권 행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란 매체들은 "미군 함대가 항법 장치를 끈 채 페르시아만 진입을 시도했지만, 이란 해군의 대응에 부딪혀 퇴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이란은 지난 3일 쿠웨이트 국제공항 여객 터미널을 공격해 1명이 사망하고 6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 사망자가 나오지 않는 한 이란과의 전쟁을 다시 본격화할 의향이 없다는 뜻을 참모들에게 밝혔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503770?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