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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스페이스X' 청약에 수조원 미국으로…환율 변동성 키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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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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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국내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미국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의 IPO(기업공개) 공모주 청약에 나서면서 환율 변동성이 더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달러 수급에 영향을 줄 수는 있으나 국내 증시에서 수백조원에 달하는 외국인 매도 규모 등을 고려하면 수조원의 자금이 유출되더라도 환율 변동성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분석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날부터 전문·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에 나서면서 수조원 규모의 자금이 유출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5억달러(약 7679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이상 모집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스페이스X 청약 최소 참여금액은 10만달러(약 1억5363억원), 최고 300만달러(약 46억원)다. 청약 증거금은 외화로 받기 때문에 청약 신청자가 늘어날수록 환전 수요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날 하루에만 1000명이 넘는 투자자가 청약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모집금액이 7600억원 수준이라고 가정해도 증거금으로는 수조원의 자금이 스페이스X 청약에 흘러들어갈 수 있는 셈이다. 원/달러 환율이 1550원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이스X 청약 수요가 환율 변동성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는 있으나 환율의 변동성에 큰 영향을 없을 것으로 본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X 청약 관련 조단위 자금이 움직이고, 청약뿐 아니라 우주 관련 미국 ETF(상장지수펀드) 투자 수요 등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다른 달에 비해 달러 수급 측면에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다만 지금처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주요 요인을 스페이스X 상장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67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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