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스페이스X 상장땐 빅테크서 950억弗 이탈"…K반도체株도 비상
1,167 7
2026.06.05 17:48
1,167 7

몸값 2조弗 스페이스X, 자금 블랙홀 현실로
보름만에 나스닥100 조기편입
패시브자금 강제매수 몰리면
중소형주·AI 자금경색 우려도
국내 일반투자자 청약 불가능
운용사들 '우주ETF' 대거 출시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이 임박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거대한 '머니무브' 시험대에 올랐다. 초대형 기업공개(IPO)발 자금 이동이 증시 흐름을 뒤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출시 사례가 반면교사다. 삼전닉스 레버리지가 투자자금을 '독식'하다시피 하며 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 상당수가 시장 상승 흐름에서 소외된 바 있다. 스페이스X라는 초대형 신규 상장사가 글로벌 투자자금 '블랙홀'이 되면 이 같은 일이 재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의 관심은 먼저 '머니무브'에 따른 기존 주식 매도 압력이 얼마나 될지에 집중되고 있다.

 

나스닥은 스페이스X 상장을 유치하기 위해 규정을 완화해 상장 15일 만의 나스닥100 조기 편입을 허용했다. 아울러 신규 종목에는 실제 유통주식 가치의 3배 비중을 부여해 스페이스X로의 '자금쏠림'을 독려하고 있다.

 

월가 투자은행(IB) JP모건은 스페이스X 상장으로 인해 지수흐름을 추종하는 '패시브 투자자'가 미국 대형 기술주(빅테크)에서 950억달러를 빼낼 것으로 추산했다. 상장 후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2조달러에 이르고 주식 절반이 유통될 경우를 가정한 분석이다. 이 정도 자금 이동이 현실화하면 미국 빅테크는 물론이고 외국인 비중이 높은 국내 반도체·성장주도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스페이스X 지수 편입, 비싸도 매수

 

편입의 역설은 '비싸도 사야 한다'는 데 있다. 패시브 자금은 지수를 기계적으로 따라가야 해 주가가 급등해도 매수를 멈출 수 없다. 토드 손 스트래티가스 상장지수펀드(ETF) 전략책임자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수조 달러 규모 ETF가 이 주식을 사야 하지만 실제 유통 물량은 5% 수준"이라며 "지수 편입 과정이 광란에 가까운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충격은 한 번에 끝나지 않는다. 보호예수가 풀리며 향후 180일에 걸쳐 물량이 단계적으로 추가 유입되기 때문이다. 초대형 종목 편입으로 기존 중소형주가 지수에서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 크리스천 라우트 씨티그룹 시장전략책임자는 "상장과 지수 편입 사이 시간이 너무 짧아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S&P다우존스는 이날 12개월 검증 기간과 흑자 요건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스페이스X의 S&P500 조기 편입 가능성은 차단했다.

 

◆ 청약 자금 마련에 성장주 매도 압력

 

매도 압력은 개인투자자에게서도 나온다. 공모 물량의 최대 30%가 개인에게 배정될 수 있어 기존 주식을 팔아 청약 자금을 마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청약 대기자금과 자금 마련 수요가 단기적으로 주식시장 수급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X 상장 이후 기존 성장주 비중을 줄이며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파장은 상장 기업 하나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 법무법인 펜윅의 랜 벤추르 자본시장 공동대표는 "스페이스X IPO 흥행 여부가 올해 상장 예정 기업들에 들어갈 기관 자금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연내 IPO를 검토 중인 앤스로픽과 오픈AI 같은 인공지능(AI) 기업들도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89947?sid=001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자민경x더쿠💚 저자극 5세대 필링 세럼 ‘닥터 스키니카 플러스 트러블 아웃 필링 세럼’ 체험단 모집📢 102 06.04 53,409
공지 서버 작업 공지 6/06(토) 오전 1시 30분 ~ 오전 2시 06.05 4,0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23,05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11,4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14,1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08,4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2,6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0,2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495,8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20.05.17 8,715,7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8,9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9,9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9183 이슈 F1이 열리는 주간인 모나코 사진들 00:58 102
3089182 이슈 진짜 너무 신기해 매일매일 오르다가 진수가 사자마자 개폭락하고있어 00:58 113
3089181 이슈 소속사의 듣도보도못한 커버곡 금지령 속에서 직접 녹음,편집,썸네일 다 하고 팬들에게 커버곡 선물한 여자아이돌 2 00:56 253
3089180 이슈 우리동네 일진들만 그런가싶은데 살던동네를 뒤지게안떠남 4 00:55 457
3089179 유머 이건 츄르가 아닙니다 고양이님 1 00:55 157
3089178 이슈 캡컷 프로 구독 하루 남은 트위터리안의 빌리 - WORK (ver.계지랄) 7 00:50 323
3089177 이슈 오늘 생일인 하이라이트 손동운💜 2 00:49 68
3089176 유머 거제도 발렌타인데이 있어요? 2 00:48 237
3089175 이슈 딱 엘지 옵티머스 뷰가 생각나는 갤럭시 와이드 폴드 목업 15 00:47 998
3089174 유머 의외로 일본 아쿠아리움에 있는 비밀의 장소 7 00:47 690
3089173 정치 개표소 봉쇄 시위대 수천명대로 확대…국힘 김민수 “내일일은 청와대로” 31 00:46 819
3089172 이슈 미야오 [DDI RO RI] 초동 5일차 종료 🥳🎉 1 00:42 375
3089171 유머 [KBO] 세상에서 가장 공손하게 타자 아웃 시키는 것 같은 투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00:42 590
3089170 이슈 기본소득 도입 급물살…막대한 재원 마련은 '숙제' / 연합뉴스 8 00:40 447
3089169 이슈 [KBO] 현재 크보 투수 순위 특이점 19 00:39 1,398
3089168 정치 선관위가 초래한 가장 큰 문제점 24 00:38 2,137
3089167 이슈 @ : 마마무 신곡 ㄹㅇ 가창력으로 싸대기쳐줌 6 00:37 558
3089166 이슈 타율 메이저리그 전체 4위까지 올라온 이정후.jpg 7 00:36 573
3089165 이슈 왕사남 촬영 당시 체중 감량으로 예민했던 박지훈 13 00:36 1,830
3089164 유머 하품하는데 꼬리로 입막음 당한 고양이 4 00:34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