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스페이스X 상장땐 빅테크서 950억弗 이탈"…K반도체株도 비상
1,370 7
2026.06.05 17:48
1,370 7

몸값 2조弗 스페이스X, 자금 블랙홀 현실로
보름만에 나스닥100 조기편입
패시브자금 강제매수 몰리면
중소형주·AI 자금경색 우려도
국내 일반투자자 청약 불가능
운용사들 '우주ETF' 대거 출시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이 임박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거대한 '머니무브' 시험대에 올랐다. 초대형 기업공개(IPO)발 자금 이동이 증시 흐름을 뒤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출시 사례가 반면교사다. 삼전닉스 레버리지가 투자자금을 '독식'하다시피 하며 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 상당수가 시장 상승 흐름에서 소외된 바 있다. 스페이스X라는 초대형 신규 상장사가 글로벌 투자자금 '블랙홀'이 되면 이 같은 일이 재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의 관심은 먼저 '머니무브'에 따른 기존 주식 매도 압력이 얼마나 될지에 집중되고 있다.

 

나스닥은 스페이스X 상장을 유치하기 위해 규정을 완화해 상장 15일 만의 나스닥100 조기 편입을 허용했다. 아울러 신규 종목에는 실제 유통주식 가치의 3배 비중을 부여해 스페이스X로의 '자금쏠림'을 독려하고 있다.

 

월가 투자은행(IB) JP모건은 스페이스X 상장으로 인해 지수흐름을 추종하는 '패시브 투자자'가 미국 대형 기술주(빅테크)에서 950억달러를 빼낼 것으로 추산했다. 상장 후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2조달러에 이르고 주식 절반이 유통될 경우를 가정한 분석이다. 이 정도 자금 이동이 현실화하면 미국 빅테크는 물론이고 외국인 비중이 높은 국내 반도체·성장주도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스페이스X 지수 편입, 비싸도 매수

 

편입의 역설은 '비싸도 사야 한다'는 데 있다. 패시브 자금은 지수를 기계적으로 따라가야 해 주가가 급등해도 매수를 멈출 수 없다. 토드 손 스트래티가스 상장지수펀드(ETF) 전략책임자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수조 달러 규모 ETF가 이 주식을 사야 하지만 실제 유통 물량은 5% 수준"이라며 "지수 편입 과정이 광란에 가까운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충격은 한 번에 끝나지 않는다. 보호예수가 풀리며 향후 180일에 걸쳐 물량이 단계적으로 추가 유입되기 때문이다. 초대형 종목 편입으로 기존 중소형주가 지수에서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 크리스천 라우트 씨티그룹 시장전략책임자는 "상장과 지수 편입 사이 시간이 너무 짧아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S&P다우존스는 이날 12개월 검증 기간과 흑자 요건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스페이스X의 S&P500 조기 편입 가능성은 차단했다.

 

◆ 청약 자금 마련에 성장주 매도 압력

 

매도 압력은 개인투자자에게서도 나온다. 공모 물량의 최대 30%가 개인에게 배정될 수 있어 기존 주식을 팔아 청약 자금을 마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청약 대기자금과 자금 마련 수요가 단기적으로 주식시장 수급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X 상장 이후 기존 성장주 비중을 줄이며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파장은 상장 기업 하나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 법무법인 펜윅의 랜 벤추르 자본시장 공동대표는 "스페이스X IPO 흥행 여부가 올해 상장 예정 기업들에 들어갈 기관 자금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연내 IPO를 검토 중인 앤스로픽과 오픈AI 같은 인공지능(AI) 기업들도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89947?sid=001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 여름 코어는 호러! 예매권 이벤트 190 08.15 66,66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81,3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33,5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130,3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186,6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73,6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702,4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06,5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5 20.05.17 8,839,9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10,4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1236 18.08.31 14,745,2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3418 유머 아빠와 집에 같이 있을 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 00:40 179
3133417 이슈 애초에 이 사람들 여기 어떻게 올라간걸까 싶은 영상 2 00:38 241
3133416 이슈 Kei (케이) - 함께 떠나볼까 Let′s Go Official M/V 00:35 57
3133415 이슈 공주 드레스 입고 BAD 추는 키키 하음.twt 00:35 265
3133414 이슈 한 야구선수가 17살부터 우유랑 멸치 안 먹은 이유 8 00:34 1,369
3133413 이슈 유튜브에 풀버전 무료로 풀린 영화 부산행 (4K) 3 00:33 432
3133412 유머 배꼽인사 하는 그로구 5 00:32 436
3133411 정보 얘들아 할머니다 요즘 조리퐁에는 종이숟가락이 안들어있니?아무리 찾아도 없구나 14 00:32 1,127
3133410 이슈 시빌워때 첫 프리미어 경험하면서 대놓고 긴장했던 톰 홀랜드 16 00:29 931
3133409 이슈 KO1KEYZ코이키즈(일프듀남돌) 데뷔곡 'KO1KEYZ' Official MV 6 00:28 190
3133408 유머 서울 어지간한 아파트 전세가 2억 3천이던 시절 9 00:28 1,846
3133407 유머 페이커한테 DM옴 ㄷㄷㄷ.jpg 7 00:27 2,140
3133406 이슈 고구려는 진짜 알면 알수록 골때리는 나라임 4 00:26 955
3133405 유머 폴드8에서 스타크래프트1 돌리기 5 00:26 559
3133404 이슈 모두가 인정할................. 스타성으로 샤워한 한국 음식.............jpg 41 00:22 4,815
3133403 이슈 미소녀에 반하는 시간 3초 00:22 857
3133402 이슈 속보 : 호날두, 이번 시즌 끝으로 은퇴 암시 - “아마 축구선수로서의 제 마지막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25년간 못해본걸 누려야죠.” (인터뷰) 2 00:20 605
3133401 이슈 찐으로 당황한 하츠투하츠 에이나.twt 6 00:19 1,218
3133400 이슈 번아웃 이겨내고 복귀한 스윗튠이 작업한 오드유스 신곡 can't go back 티저 7 00:15 691
3133399 유머 만화카페에서 라면 끓인걸 트친한테 보내줫더니 미쓰에이 밷걸굳걸 전주부분 소리가난대 13 00:14 2,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