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 국민 배당금? "트럼프 행정부, 오픈AI 등 지분확보 검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들이 오픈AI 등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지분을 정부가 확보토록 하는 방안을 기업 측과 논의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4일 디지털 뉴스 매체 '노터스'(NOTUS)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노터스 보도를 자체적으로 즉각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노터스 보도에 따르면 세부 사항은 아직 유동적이지만 해당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지분을 정부에 넘기도록 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투자 수익은 이후 모든 미국 가구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등 공공 목적에 쓰일 수 있습니다.
다만 앤트로픽의 경우 정부에 지분을 제공하는 문제를 놓고 트럼프 행정부와 대화하지 않고 있다고 노터스에 전했습니다.
노터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논의는 2025년 초에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하며 이 구상을 직접 제안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AI의 경제적 혜택을 대중에게 더 넓게 배분하는 방안으로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이를 다시 논의했습니다.
노터스는 "AI 수익에서 비롯된 배당금 지급이나 다른 공공 혜택은 AI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광범위한 대중의 불안과 우려를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집단적 인간 지식에 기반해 만들어진 기술의 혜택이 소수의 민간 소유주에게만 돌아가지 않도록 보장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s://biz.sbs.co.kr/article/20000314620?division=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