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한항공, 스타링크 와이파이 무료 제공…장거리 노선부터 순차 적용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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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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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한항공, 스타링크 와이파이 무료 제공…장거리 노선부터 순차 적용
입력2026.06.05. 오전 8:50
수정2026.06.05. 오전 10:18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이후 도입 예정인 스타링크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승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스타링크 도입 계획은 공개됐지만 무료 제공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결정으로 대한항공 승객은 장거리 노선에서도 별도 결제 없이 고속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기재별 장비 장착과 시험 운항 절차를 거친 뒤 장거리 노선 투입 기재부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우선 장거리 운항 비중이 큰 B777-300ER과 A350-900 등 주요 기재에 스타링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후 항공기 개조 일정과 인허가 절차에 맞춰 적용 기재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과 통합을 앞둔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역시 같은 방침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링크는 고도 약 550㎞의 저궤도 위성을 이용해 최대 500Mbps(메가비트 퍼 세컨드)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게 특징이다. 기내에서도 메시지 송수신은 물론 동영상 시청, 온라인 게임 등 데이터 사용량이 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품질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경우 영상 통화나 화상회의 등 고용량 서비스 이용도 가능해질 수 있다.
대한항공의 무료 제공 방침은 스타링크와의 계약 조건이 반영됐다. 기내 인터넷 이용료를 별도로 받기보다 승객 이용 기반을 넓히고 광고, 제휴 서비스, 기내 콘텐츠 연계 등을 통해 수익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승객에게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항공사는 새로운 부가 수익 모델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에 대해 면밀히 검토 중이며 세부적인 계획은 추후 확정 시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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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67484?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