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장중 1549.25원까지 상승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원/달러 환율은 5일 오전 1550원에 육박한 수준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2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549.2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는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0일(장중 1561.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7원 내린 1529.0원에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키우면서 한 시간 만에 10원이 넘는 변동성을 보였다.
중동 리스크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이 환율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옅어지며 시장에는 협상이 장기화하거나 휴전이 위태롭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무력 충돌도 계속되며 중동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오전에도 1조7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20거래일째 ‘팔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4%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434로 전날보다 0.007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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