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오세훈’ 뽑은 서울시민, 구청장은 반대로 민주당 찍어…교차투표 왜?
34,733 567
2026.06.05 10:29
34,733 56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808230

 

서울 25개 구청장 자리 중 17개 민주당
“시장과 역할 달라” 교차투표 흐름 강화

지난 3일 서울 중구 청구초등학교 야구부 실내훈련장에 마련된 청구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지난 3일 서울 중구 청구초등학교 야구부 실내훈련장에 마련된 청구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6·3 서울시장 선거에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눌렀으나 서울 25개 구청장 자리 중 17개는 민주당이 차지했다. 시장과 구청장 후보의 당을 다르게 선택하는 ‘교차투표’ 흐름이 4년 전에 이어 강화된 양상이다. 현직 구청장이 경쟁력이 있는데다, 기초와 광역 단체장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다르니까 유권자들이 ‘전략적 투표’를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개표 결과를 보면, 민주당 구청장 후보들은 서울 선거 판세를 좌우하는 ‘한강벨트’ 7곳 중 마포·영등포·동작·성동구, 4년 전 국민의힘에 내준 종로·도봉·서대문·동대문·강서구 등 모두 17곳에서 승리했다. 그중 영등포구와 동작구는 오 당선자가 정 후보보다 많은 표를 받은 곳이다. 오 당선자는 민주당이 승리한 12곳에서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들보다 최대 6.8%포인트 표를 많이 얻었다. 은평·중랑구에선 현직인 민주당 구청장 후보가 60% 넘는 득표율로 3선을 했는데 정 후보 득표율은 50%대에 그쳤다.

국민의힘은 텃밭인 강남 3구와 용산, 강동·중·양천·광진구 등 8곳을 지켜냈다. 그중 6곳은 현직 구청장이 연임한다. 4년 전에도 비슷한 면이 있었다. 당시 시장 선거에서 송영길 민주당 후보는 오세훈 후보에게 20%포인트 격차로 대패했으나 민주당은 정원오 당시 성동구청장을 비롯한 현역 7명을 중심으로 자치구 8곳을 지켜냈다.

이에 대해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서울시장 선거 판세에 영향이 큰 건 부동산 문제”라며 “보통 (같은 당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를 선택하는) ‘줄투표’를 많이 하는데, 교차투표는 주거지를 구하기 어려운 세입자든 자가 보유자든 부동산 문제로 자신의 이익이 침해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라고 짚었다. 이어 “구청장의 경우 주차장 확보를 비롯한 생활 밀착형 행정 실적 등을 바탕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 서울시장과 구청장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다르다는 뜻이다. 장형철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은 “일상과 가까운 정책 집행 권한을 가진 기초단체장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 같다”고 했다.

경기도에서도 교차투표 양상이 나타났다. 재건축 현안이 있는 성남 분당구에선 추미애 민주당 도지사 후보가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에게 6483표 뒤졌는데, 김병욱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는 이곳에서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에게 2만3754표나 뒤졌다. 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시장을 한 성남의 다른 두 구(수정·중원구)에서는 상대를 앞서고도 분당구 탓에 결국 8천여표 차이로 졌다.
(중략)

댓글 56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쉼X더쿠🖤 여름 개기름 잡는 ‘라쉼 기름종이 징크 바이옴 세범 앤 블레미쉬 트러블 앰플’ 체험 이벤트! 144 07.16 22,09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2,2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33,5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42,2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50,8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2,9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5,3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5,9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80,4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3,5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4,7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7663 이슈 OWIS(오위스) 자기야 왜 이렇게 칭얼거려… 내가 탑로더 예쁘게 만들어준다했잖아. | 캡쳐 준비 되었나요!! 📱 18:37 16
3117662 이슈 아빠들을 얼마나 믿는지 감도 안 옴 🐼 2 18:36 337
3117661 이슈 오늘자 뮤직뱅크 1위 16 18:29 1,641
3117660 이슈 복지관 놀러오신 어르신네 아기강아랑 인사함 이름 뭐냐고 물어봤더니 기분 좋으면 장군이 기분 나쁘면 이등병이래 8 18:27 1,245
3117659 기사/뉴스 박은빈, 은둔의 프린세스 변신… 화려한 의상+헤어 메이크업까지(오싹한 연애) 4 18:19 1,129
3117658 이슈 남의 우산 가져 갔다가 고소 당한 사람 125 18:18 9,521
3117657 기사/뉴스 화제의 '호프', 북미 코믹콘서 미공개 영상 푼다…나홍진 감독 직접 참석 12 18:16 539
3117656 이슈 국밥을 좋아하지만 쉬쉬하는 한녀들 46 18:16 3,627
3117655 이슈 이번주 내내 뎡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인 씨지 폭탄 작품....JPG 2 18:16 2,101
3117654 이슈 어제 올라왔다가 삭제된 미래에셋 호텔 비밀룸 기사 12 18:15 3,098
3117653 이슈 OXY - Keyveatz(키비츠) [뮤직뱅크/Music Bank] | KBS 260717 방송 18:15 68
3117652 유머 나이트 시티의 전설에 어울리는 행동이었어 v 1 18:15 255
3117651 기사/뉴스 프로야구 삼성, 대구 롯데전 우천순연…'새 외인' 페덱 18일 첫선 18:14 251
3117650 유머 사람마다 갈리는 중고거래시 포장 1, 2 139 18:12 5,958
3117649 이슈 권진아 난 여자가 있는데 개잘불러.. 1 18:10 693
3117648 정보 코르티스 주훈 귀여운거 봐줄사람 6 18:10 469
3117647 이슈 태생적으로 이런 날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음 34 18:09 2,570
3117646 이슈 12년 전 오늘 SM 루키즈로 공개된 NCT 해찬 7 18:06 791
3117645 이슈 베이비몬스터 BABYMONSTER I LIKE 놀이동산 with RUKA & AHYEON 🎢🎠 18:05 118
3117644 기사/뉴스 "야외공원서 남녀가 과한 애정행각을..." 알고보니 '경찰'이었다, 품위손상 경고 8 18:04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