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7만 원으로 1년 전보다 2.7% 늘었지만, 상위 20% 가구는 처음으로 1,200만 원을 돌파하며 4.2%나 증가한건데요.
이에 따라 소득 불평등 정도를 보여주는 균등화처분소득 5분위 배율은 6.59배로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상위 20% 가구의 소득 여력이 하위 20% 가구의 6.6배에 달했다는 의미입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명절 상여금과 성과급이 나오면서 대기업 근로자가 많은 5분위 소득이 더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에서도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른 임금 차이가 뚜렷했는데요.
지난 3월 기준 상용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체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651만 2천 원으로 300인 미만인 기업보다 1.7배 많았습니다.
3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설 상여금이나 성과급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SK하이닉스에 이어 최근 삼성전자 노사 역시 대규모 성과급 지급에 합의한 만큼 이러한 격차는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금 격차는 업종별로도 컸는데요.
금융·보험업 종사자 평균 임금이 1천만 원에 육박하는 반면, 숙박음식점업 종사자 입금은 200만 원대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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