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와일드 씽' 오정세 "솔로 가수, 외로운 싸움이었다" [인터뷰]
2,783 28
2026.06.04 11:04
2,783 28

edaMcd

오정세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프레인 빌라에서 기자들과 함께 3일 개봉한 영화 '와일드 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극 중 오정세는 과거 트라이앵글에 밀려 만년 2위를 차지한 비운의 발라드 가수 최성곤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연예계 대표 내향인들의 파격 변신으로 예고편 공개 직후부터 화제를 모은 '와일드 씽'은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이날 오정세는 "손재곤 감독님의 작품을 늘 재미있게 봐왔다"며 "그동안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 함께 작업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는데, '와일드 씽'을 통해 드디어 같이할 수 있게 됐다"고 작품 합류 계기를 밝혔다.

 

예고편 공개와 함께 최성곤의 대표곡 '니가 좋아'까지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수면 아래에서 발을 열심히 저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감독님께 여러 아이디어와 제안을 드렸는데, 감독님이 적절하게 가지치기해 주시면서 잘 정리해 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성곤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에도 오정세의 고민이 녹아 있었다. 그는 "처음에는 단발머리를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너무 자연스러웠다"며 "여러 테스트를 거친 끝에 지금의 스타일이 탄생했다. 최종 결정은 스태프들의 투표 결과였다"고 말했다.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세세한 노력도 이어졌다. 오정세는 "최성곤 역을 준비하면서 보컬 트레이닝도 받았다"며 "훈련 과정 중 빨대를 이용해 호흡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은퇴 후에도 최성곤이 그런 습관을 유지하고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오정세는 "그래서 현장에서 직접 빨대를 구해 차량 장면에 소품으로 활용했다"며 캐릭터에 현실감을 더하기 위한 아이디어였다고 덧붙였다.

 

트라이앵글이 팀으로 활동하는 것과 달리 최성곤은 혼자 무대를 책임져야 하는 솔로 가수다. 오정세는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이 아니다. 공개된 음원은 여러 기술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촬영 현장에서는 직접 불러야 했다"며 "수많은 엑스트라 앞에서 음정도 맞지 않는데, 표정만큼은 '나는 최고다'는 자신감으로 연기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장면 촬영이 끝날 때마다 너무 수치스러웠다"며 "아마 다른 분들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분들은 팀이라 함께였지만 나는 혼자였다"며 "외로운 싸움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13/0001389158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자민경x더쿠💚 저자극 5세대 필링 세럼 ‘닥터 스키니카 플러스 트러블 아웃 필링 세럼’ 체험단 모집📢 57 00:05 14,5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10,3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89,1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05,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89,89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1,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8,2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92,5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20.05.17 8,712,6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8,0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6,0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7244 정치 “우릴 총알받이로 쓰지 말라” 송파구 공무원, 선관위 저격 글 13:34 66
3087243 이슈 [공식] '대세' 리센느 원이·미나미, '아는 형님' 출격 8 13:33 128
3087242 유머 아빠의 다리를 집중적으로 사냥하는 고양이.shorts 1 13:33 107
3087241 이슈 육아의 장점 중 하나.jpg 10 13:31 801
3087240 이슈 박지훈 인터뷰 중 ‘워너원 활동도 계속할 예정‘ 7 13:29 468
3087239 이슈 6/7 잠실 두산vs키움 젠슨황 시구 박정원 시타 6 13:28 573
3087238 기사/뉴스 ‘무단이탈 논란’ 유준원, 신생 기획사와 전속계약…보이그룹 데뷔 예고 1 13:28 700
3087237 이슈 김치 부위로 남녀차별 겪었었다는 박은영 셰프.jpg 51 13:24 3,614
3087236 이슈 아이오아이 연정 x 오마이걸 효정 갑자기 챌린지 8 13:23 258
3087235 정치 배우 한정수 - 민주당 반성하십시요 248 13:21 10,007
3087234 이슈 전남 순천에서 애기 실종이래 (›´-`‹ ) 6 13:19 3,018
3087233 정치 당선 소감까지 했지만 결국 낙선한 후보 26 13:15 4,859
3087232 유머 별님. 깨끗한 10억을 주세요. 31 13:14 2,577
3087231 유머 말 안통하는 막내를 열심히 불렀던 이강인 1 13:13 1,026
3087230 정치 전북 불 끄다가 서울 내준 민주당... 웃을 수 없는 승리 39 13:11 2,405
3087229 이슈 김칫국 미리 마시면 안되는 이유.jpg 15 13:11 3,153
3087228 정치 내가 본 서울사는 2찍들은 부자들도 있지만 그보단 걍 국힘 찍으면 지가 강남3구 주민될수있을줄아는 거지새끼들이 더 많음 66 13:10 3,187
3087227 이슈 현재 전국 날씨.jpg 45 13:07 4,504
3087226 유머 아빠랑 통화하는 아일릿 원희 24 13:06 2,576
3087225 이슈 김형준 : 선구안이 올라온 오타니, 오늘 커브 다 골라냅니다. 2 13:05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