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와일드 씽' 오정세 "솔로 가수, 외로운 싸움이었다" [인터뷰]
3,402 30
2026.06.04 11:04
3,402 30

edaMcd

오정세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프레인 빌라에서 기자들과 함께 3일 개봉한 영화 '와일드 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극 중 오정세는 과거 트라이앵글에 밀려 만년 2위를 차지한 비운의 발라드 가수 최성곤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연예계 대표 내향인들의 파격 변신으로 예고편 공개 직후부터 화제를 모은 '와일드 씽'은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이날 오정세는 "손재곤 감독님의 작품을 늘 재미있게 봐왔다"며 "그동안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 함께 작업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는데, '와일드 씽'을 통해 드디어 같이할 수 있게 됐다"고 작품 합류 계기를 밝혔다.

 

예고편 공개와 함께 최성곤의 대표곡 '니가 좋아'까지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수면 아래에서 발을 열심히 저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감독님께 여러 아이디어와 제안을 드렸는데, 감독님이 적절하게 가지치기해 주시면서 잘 정리해 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성곤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에도 오정세의 고민이 녹아 있었다. 그는 "처음에는 단발머리를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너무 자연스러웠다"며 "여러 테스트를 거친 끝에 지금의 스타일이 탄생했다. 최종 결정은 스태프들의 투표 결과였다"고 말했다.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세세한 노력도 이어졌다. 오정세는 "최성곤 역을 준비하면서 보컬 트레이닝도 받았다"며 "훈련 과정 중 빨대를 이용해 호흡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은퇴 후에도 최성곤이 그런 습관을 유지하고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오정세는 "그래서 현장에서 직접 빨대를 구해 차량 장면에 소품으로 활용했다"며 캐릭터에 현실감을 더하기 위한 아이디어였다고 덧붙였다.

 

트라이앵글이 팀으로 활동하는 것과 달리 최성곤은 혼자 무대를 책임져야 하는 솔로 가수다. 오정세는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이 아니다. 공개된 음원은 여러 기술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촬영 현장에서는 직접 불러야 했다"며 "수많은 엑스트라 앞에서 음정도 맞지 않는데, 표정만큼은 '나는 최고다'는 자신감으로 연기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장면 촬영이 끝날 때마다 너무 수치스러웠다"며 "아마 다른 분들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분들은 팀이라 함께였지만 나는 혼자였다"며 "외로운 싸움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13/0001389158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유니레버 럭스X더쿠💜 오늘의 기분을 취향하다, '럭스 퍼퓸 바디워시 3종 트라이얼 키트' 체험단 모집(100인) 304 08.20 20,13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17,9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80,5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197,9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286,7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86,4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723,4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16,2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6 20.05.17 8,851,5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15,8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59,8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7702 기사/뉴스 [속보] 美·캐나다 협상 결렬...캐나다산 제품 50%관세 현실화 13:26 12
3137701 이슈 원덕이가 보고싶어서 올리는 수지 좋니 13:24 57
3137700 유머 원할머니 보쌈 좋아하는 사람들이 유독 좋아하는 것.jpg 1 13:24 323
3137699 이슈 마라탕이랑 엽떡 안 먹어봤다고 신기한 사람 취급당해서 사과받고 싶은데 9 13:22 683
3137698 이슈 내기준 동안인거같은 수능쌤.jpg 4 13:22 398
3137697 이슈 헌터헌터 일리 있는 진-곤 관계 새로운 가설.x 6 13:21 332
3137696 유머 리트리버 키우는 사람에게 필요한 물품 6 13:21 339
3137695 팁/유용/추천 다이소 색조 신상 립이 샤넬 저렴 버전이라고??? 6 13:20 1,331
3137694 이슈 서강준이 안은진을 번쩍 들어올려서 자기 어깨에 앉힘 6 13:20 556
3137693 이슈 [🗳] 키키 KiiiKiii 하음의 입덕직캠 썸네일 투표 4 13:18 85
3137692 기사/뉴스 장항준 "'왕사남' 고마운 작품…영화 창작자, 고난에 둔감해야" 13:16 179
3137691 이슈 고령화 시대 20년 버틴 일본의 근황 40 13:13 2,453
3137690 유머 사장님이 분명 웃으면서 만들었을 메뉴 13 13:13 1,364
3137689 이슈 주인의 발을 보고 당황하는 강아지.twt 5 13:12 748
3137688 이슈 인도에서 아이폰 안사주면 자살할거라고 협박한 아들 때문에 가족이 전부 사망... 24 13:11 2,739
3137687 이슈 1년에 5분만 볼 수 있다는 자연 현상 6 13:10 969
3137686 유머 [핑계고] 거제 야호 성대모사에 긁힌 빅뱅 지드래곤 43 13:07 2,383
3137685 기사/뉴스 “운동 안 했다”… ‘17kg 감량’ 오은영, 다이어트 핵심은 ‘과일’ 19 13:07 2,494
3137684 정보 “아무리 유행이어도 안 먹는 게 좋아”… 생으로 먹으면 치명적인 음식, 뭐지? 27 13:04 2,409
3137683 유머 비주얼만 봤을때 현대차 vs 기아차 뭐가 이쁨? 48 13:04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