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막판 역전하며 승리했다. 오 후보는 초접전 끝에 서울시장 선거 사상 처음으로 5선 고지에 올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 후보는 오전 10시 7분 현재 개표율 97.92% 기준 48.95%를 얻어 48.33%를 기록한 정 후보를 0.62%포인트(3만1529표) 차이로 앞섰다. 정 후보가 패배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이로써 오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 사상 최초의 5선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오 후보는 2006년 처음 서울시장에 당선된 뒤 2010년 재선에 성공했으나,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에 책임을 지고 중도 사퇴했다. 이후 두 차례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2021년 보궐선거를 통해 서울시장에 복귀했고, 2022년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까지 승리하며 다섯 번째 서울시정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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