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달라졌어요..李대통령 “평화는 혜택” 언급, 강원접경 진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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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큰 도시 민주당 싹쓸이
4일 6.3지선 개표결과, 민주당은 1~4위 도시, 국민의힘은 5~7위 도시 시장을 차지했고, 군지역 11곳 중에는 민주 7곳, 국힘 4곳이 군수로 당선됐다.
춘천시장으로는 민주당 육동한 후보가 국민의힘 정광열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육 후보는 55.81%의 지지율로 정후보(44.18%)에 쾌승을 거두었다.
원주시장(99.98% 개표)에는 민주당 구자열후보가 54.02%를 얻어 45.97%의 지지율을 보인 원강수 전 시장을 제쳤다.
보수색이 짙던 강릉시의 이전 모습과는 달리, 새 강릉시장도 민주당이 차지했다. 감옥을 간 오랜 터줏대감 권성동 전의원의 연고지이다. 김중남 민주당 강릉시장 후보는 51.19%의 득표율로 김홍규 국민의힘 후보(42.53%)를 여유있게 물리쳤다. 무소속 김동기 후보는 6.26%를 얻었다. 강릉을 필두로 진보색이 영동권에 파고들었다.
동해시장 역시 역대 보수세력이 다소 우세했으나, 이번에는 진보 진영이 차지했다. 이정학 민주당 후보는 51.61%의 득표율로 44.89%에 그친 김기하 국민의힘 후보를 눌렀다. 개혁신당 김홍수 후보는 3.48% 득표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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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 대결 보다 평화 원했다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접경지는 대결 보다는 평화를 원한 민심 변화가 읽히며 진보진영이 싹쓸이 했다. 다만 철원은 우상호 도지사 당선자의 고향이지만, 워낙 기존 터줏대감 정치인의 인지도가 강해 국힘이 낙승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가까스로 이겼다. 철원으로선 변화가 시작된 징후로도 해석됐다. 정선과 양양에서도 민주당이 차지했다.
접경지와 군 지역의 후보별 득표율은 ▷양구 민주 김왕규 51.45%, 국힘 서흥원 48.54% ▷인제 민주 최상기 52.34%, 국힘 엄윤순 44.05%, 무소속 한상철 3.59% ▷고성 민주 함명준 54.67%, 국힘 박효동 45.32% ▷화천 민주 김세훈 57.36%, 국힘 최명수 42.63%, ▷철원 민주 한금석 46.33%, 국힘 김동일 47.31%, 무소속 고기영 6.35%, ▷양양 민주 김정중 50.52%, 국힘 김호열 46.24%, 무소속 고제철 3.22% ▷정선 민주 최승준 53.86%, 국힘 최철규 46.13%였다.
공기업 최장수 사장 직무대리 반열에 올라 강원랜드를 도약시키는데 앞장선 정선의 최철규 후보는 정치 초년병으로 나섰다가 석패했으나,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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