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오빠’ 박지훈, 내년 해병대 입대 선언 “소속사 반대해도 무조건”[EN:인터뷰③]

편한 길을 선호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지만 해병대 수색대에 입대하고자 하는 박지훈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 박지훈은 "한 번 갔다 올 때 그냥 힘든 데 갔다 오자는 생각이 있다. 유니크라고 하면 좀 이상할 수도 있다. 물론 육군이나 다른 곳이 특별하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시험을 봐서 들어가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렇게 들어가면 또 다른 배울 점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해병대 입대 나이 제한이 29살인 만큼 올해 28살에 접어든 박지훈에게는 약 1년의 시간이 남아 있다. 박지훈은 입대 계획에 대해 "정확한 시기는 아직이고 된다면 제가 좀 덜 힘들 때 빨리 갔다 와야 하지 않을까. 사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내년에는 가야 되는 상황이다. 몇 월인지는 저도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내년에 가야만 해병대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라 전 내년에 꼭 가야만 한다"고 털어놨다.
박지훈은 "전 (소속사가) 가지 말라고 한들 그냥 갈 거다. 내년에 갈 거다. 그렇게 (기사에) 적어 달라. 이제는 안 미루고 싶다. 내년에는 정말 가고 싶다. 국방의 의무를 열심히 잘 다하고 싶다. 물론 해병대 수색대에 지원해 시험에 합격해야 하지만 떨어지더라도 해병대는 무조건 가고 싶다. 집안에 해병대 출신이 계시는 건 아니다. 내년에 간다고 써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대한 두려움은 없을까. 박지훈은 "많은 분들이 군대에 있을 때 (미리 촬영해 둔) 작품이 방영되면서 체감상 팬 분들이 보시기에는 '어? 벌써 나왔어?'라는 식으로 느끼실 수 있게 많이들 하시는 것 같다. 저도 아직 추후 일정들은 잘 모르겠지만 그런 식이 되면 제일 베스트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박지훈은 입대 전까지 팬들과 더욱 다채로운 추억을 켜켜이 쌓아갈 계획이다. 박지훈은 "올해는 팬 분들과 가까이 눈 맞추는 시간이 많도록 할 생각이다. 사실 아이돌 활동에 전념하려고 생각을 했다. (아이돌로서) 공백기가 너무 길었어서 팬 분들과 더 가까이 마주하는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더 많이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해외 콘서트를 하면서 해외에 계신 많은 분들도 직접 뵙고 사진도 찍고 공연도 하고. 저의 또 다른 행복을 찾아 떠나는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차기작은 어떤 작품이 들어오든, 어떤 캐릭터든 다 유하게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있다"고 밝혔다.
팬들에 대한 감정은 사랑이라는 단어에 국한되지 않는다. 박지훈은 "메이(May, 박지훈 공식 팬덤명)에 대한 마음은 사랑보다 상위 표현이다. 형용할 수 없는 단어들인 것 같다. 되게 복합적인데 사랑이라고 해서 그냥 사랑이 아니라 복합적인 그런, 어떻게 보면 북받쳐 오르는 것도 있다. 긴 시간 함께해 온 팬 분들이 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절 좋아해 주신 분들도 계시고 작품으로 또는 아이돌 활동을 보시면서 절 좋아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메이 분들은 제 전부다. 절 계속 움직이게 만들어 주는 분들이기에 만나는 시간이 되게 소중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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