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일, 울산 시민 여러분께서 역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오늘 승리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민주혁명의 결실입니다.
금섬회를 위시한 기득권 이익결사체와 시민주인 민주시민들의 대결이었고, 위대한 울산 시민들이 담대한 결심으로 민주를 지켜내셨습니다.
이번 선거는 처음부터 결이 달랐습니다.
한쪽은 네거티브와 금권, 조직 동원의 구태 선거였고, 다른 한쪽은 오직 시민 중심, 정책 중심, 클린 선거라는 원칙 하나만 붙들고 뛰었습니다. 험지 울산에서 어렵고 힘들지만 옳은 변화의 방향으로 시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달렸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울산 시민들께서 민주의 진정성으로 민주도시 울산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저는 다섯 가지 선거운동 개혁을 약속드리고 지켰습니다.
네거티브 금지, 클린 선거, 자발적 선거, 듣는 선거, 열린 선거. 시민을 선거의 주인, 정치의 주인으로 다시 위상 높이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혼자만의 외로운 외침이었지만, 시민들께서 함께 목소리를 더해주셨고, 그 고결한 시민의 힘으로 울산은 민주도시의 문을 열었습니다. 저의 승리가 아니라, 시민의 승리, 민주의 승리, 국민의 승리인 이유입니다.
뙤약볕 아래 손 내밀어 주신 어르신, 출근길에 응원 문자 보내주신 직장인, 아이 손 잡고 찾아와 주신 젊은 부모님, 새벽 현장에서 함께 뛰어준 시민 활동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 이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압도적 지지는 쉬운 길 가라는 허락이 아니라, 험하더라도 시민주권 실현하는 옳은 길 걸어가라는 준엄한 명령입니다. 스스로 늘 되돌아보며 더 넓은 품과 더 깊은 속으로 울산을 담아내겠습니다. 통합과 실용으로 화합하는 울산을 만들겠습니다.
동시에, 극우와 기득권 구태와는 분연코 단절하고 반민주 비리와 부패를 뿌리 뽑겠습니다. 백 번을 두들겨 맞더라도 시민이 주인 되고 시민의 이익이 지켜진다면 기어서라도 반 보를 더 나아가겠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시민의 발 시내버스 정상화, 비리와 의혹이 지목된 행정 문제를 미루지 않고 고쳐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조국혁신당의 동지들과 지지자들, 그리고 합리적 보수 모두의 힘을 합쳐 시민주권 참민주세상을 건설해야 합니다. 위대한 시민주권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이제 시작되는 그 길을 손잡고 함께 해주십시오.
울산 시민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은 감사 올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조국혁신당 당원 동지들과 지지자들께 깊은 감사 올립니다. 전국에서 함께해 주신 지지자들과 동지들께 깊은 감사 올립니다. 우리는 뜻을 함께하는 '동지'입니다.
2026년 6월 3일
울산광역시장 당선인 김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