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도 이렇게 하지 않았냐"... 투표용지 보여주려 한 40대 투표소서 대치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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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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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간 소란... 투표는 정상 진행
6·3 지방선거일 세종의 한 투표소에서 기표한 투표용지를 선거관리관에게 보여주려고 한 40대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과 대치하며 소란을 빚는 일이 발생했다.
3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와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40대 A씨는 이날 오전 6시 29분쯤 세종시 다정동 한 투표소에서 기표를 마친 뒤 투표용지를 곧바로 투표함에 넣지 않고 주변 선거관리원들에게 보여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선거관리관이 만류하자 A씨는 "대통령도 이렇게 하지 않았느냐", "제대로 기표했는지 확인해 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 직원들이 확인을 거부하자 A씨는 10분 넘게 투표소 안에서 머물며 항의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퇴장 명령 뒤에야 투표소 밖으로 이동했다.
해당 사안은 112에 신고 접수됐으며 경찰과 선관위는 당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이 소란으로 해당 투표소 투표가 중단되지는 않았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소란 때문에 원활하게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투표를 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줄을 서 있었고, 차례대로 투표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선관위는 A씨를 귀가시키고 구체적인 당시 상황을 더 살피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34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