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불닭 어머니’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의 눈물…우지라면에 무슨 사연이

무명의 더쿠 | 06-02 | 조회 수 2465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쇼츠에 출연해 우지 라면을 먹고 있다. 삼양식품 인스타그램 캡처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쇼츠에 출연해 우지 라면을 먹고 있다. 삼양식품 인스타그램 캡처“특히 우지라면은 어머님, 아버님께 끓여드리고 싶어요.”

삼양식품은 ‘불닭 어머니’ 김정수 회장의 취임 전 공개된 영상 두 편이 5일 만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누적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부회장이었던 지난달 28일 삼양식품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에 공개된 2개의 짧은 영상(쇼츠)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김 회장은 창업주이자 시아버지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에 대한 그리움과 회사의 성장 과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영상은 김 회장이 지난해 11월 출시된 ‘삼양 1963’ 라면을 먹으며 삼양식품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문답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영상에서 김 회장은 “우지라면을 어머님·아버님에게 가장 끓여드리고 싶다”며 “항상 가슴 아파하셨고 아쉬워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끓인, 우리 임직원들이 만든 라면이니까 편안하게 드시라고 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 회장이 눈물을 흘린 배경에는 ‘우지 파동’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양라면은 1989년 라면에 공업용 소기름을 사용했다는 이른바 ‘우지 파동’에 휘말려 시장 점유율이 급락했다. 당시 보건사회부는 우지라면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발표했고, 법원도 무죄로 판결했으나 삼양식품의 이미지는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삼양식품은 우지 파동 이후 라면에 소기름을 쓰지 않고 100% 팜유만 사용하다 ‘삼양 1963’에 1960년대의 라면 유탕 처리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적용했다. 지난해 말 출시된 ‘삼양 1963’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넘어서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정수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우지 유탕으로 만든 ‘삼양 1963’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수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우지 유탕으로 만든 ‘삼양 1963’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김 회장은 부회장 재임 기간 ‘불닭’ 브랜드 기반의 수요가 공급을 이끌고, 공급 확대가 다시 수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회장 취임 당시인 2021년 6420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5년 2조 3517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에서 22%로 증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27153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7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5> 애착 토이와 함께 보는 시사회 초대 이벤트 388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8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의외로 외국인들이 신기해하는 것 - 모니터 안 보고 타이핑 하기
    • 00:43
    • 조회 205
    • 이슈
    • 팬 : 왤캐 무리해 ㅜㅜㅜㅜ / 빌리 하람 : 무리하면 안되냐.
    • 00:40
    • 조회 153
    • 이슈
    • 정승환이 커버했던 한로로 '0+0' .ytb
    • 00:39
    • 조회 102
    • 이슈
    1
    • 대구 박카스 소년 : 지금 아니면 민주당이 시장할 기회 없습니다
    • 00:37
    • 조회 456
    • 정치
    4
    • 대한민국 사법부가 끝끝내 허락한 리얼돌 합법화의 결과(사진 주의)
    • 00:36
    • 조회 904
    • 이슈
    10
    • 딸래미의 객관적인 의견이 궁금한 진태현.jpg
    • 00:36
    • 조회 602
    • 이슈
    4
    • (치이카와) 혼자서 3인분 노젓기하는 우사기
    • 00:36
    • 조회 155
    • 유머
    3
    • 그룹에서만 볼 수 있어서 더 소중했던 워너원고 박지훈 모습들
    • 00:36
    • 조회 160
    • 이슈
    • 제왑 n계명 '말하듯이 노래하기'를 정말 잘한다고 생각되는 여자아이돌 멤버
    • 00:35
    • 조회 415
    • 이슈
    2
    • 신촌 '마지막 유세' 오세훈 "이 대통령 '겸손모드'로 돌려놓겠다"
    • 00:33
    • 조회 381
    • 정치
    17
    • 아 허남준 인소대사 읽는거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 00:31
    • 조회 1132
    • 이슈
    10
    • 개그맨 김현철 근황
    • 00:31
    • 조회 1756
    • 이슈
    12
    • 극우랑 최전방에서 싸우는 정민철이 이재명 대통령은 운이 좋다는 김어준 발언에 속상한 이유
    • 00:30
    • 조회 335
    • 정치
    2
    • 박지훈이랑 17초 동안 눈 마주치기 가능
    • 00:29
    • 조회 256
    • 이슈
    1
    • 이병철 회장이 처음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나이.txt
    • 00:27
    • 조회 1713
    • 유머
    11
    • 산소에 소주 뿌리는거 같음
    • 00:26
    • 조회 791
    • 유머
    3
    • 샤이니 보컬 미쳤나봐(P) feat. Atmos
    • 00:25
    • 조회 399
    • 이슈
    1
    • 평론가 이동진, 유튜버 단군이 동시에 2025년 영화 중 최고로 뽑았던 작품...jpg
    • 00:25
    • 조회 3342
    • 이슈
    25
    • 아기때랑 이목구비 그대로 컸다는 스타쉽 신인 남돌 비주얼..
    • 00:24
    • 조회 607
    • 이슈
    4
    • 2월에 개봉했는데 6월인 지금까지 하루 1000명이 보고 있는 왕사남
    • 00:22
    • 조회 944
    • 이슈
    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