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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sen was here" 낙서 한 줄에…대만 휩쓴 '젠서니티' 열풍

무명의 더쿠 | 06-02 | 조회 수 1467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대만의 한 야시장 식당 벽에 남긴 낙서 한 줄이 관광 명소가 됐다. "Jensen was here(젠슨이 다녀감)"라는 문구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면서 현지에서는 그의 이름과 열광을 뜻하는 단어를 합친 '젠서니티(Jensanity)'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최근 대만 현지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황 CEO가 타이베이 라오허제 야시장의 한 식당 벽에 남긴 낙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들은 해당 식당을 찾아 사진을 찍고 인증샷을 남기며 이른바 '성지순례'에 나섰다.


'젠서니티'는 '젠슨(Jensen)'과 '인새니티(Insanity·열광)'를 합친 신조어다. 현지 언론은 황 CEO를 "AI 시대의 영웅", "록스타 CEO" 등으로 부르며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실제로 황 CEO가 대만을 방문할 때마다 공항과 행사장에는 수많은 팬이 몰린다. 사인을 받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서고, 그가 찾은 식당은 곧바로 유명 맛집이 된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OMPUTEX 행사장에서는 연예인을 방불케 하는 환호가 쏟아지기도 한다.

황 CEO를 향한 대만의 관심은 반도체 산업과도 맞닿아 있다. 대만계 미국인인 그는 어린 시절 일부를 대만에서 보냈으며, 엔비디아는 TSMC를 비롯한 대만 반도체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황 CEO의 친근한 이미지 역시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그는 검은 가죽 재킷 차림으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야시장을 찾아 현지 음식을 즐기고 팬들과 거리낌 없이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업계에서는 황 CEO가 단순한 기업 경영인을 넘어 생성형 AI 시대를 상징하는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과거 스마트폰 시대를 상징했던 Steve Jobs처럼, 황 CEO가 AI 시대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982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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