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한화 사망’ 20대는 올해 입사한 계약직…시신 훼손 심해 “1번, 2번” 이름도 못찾아

무명의 더쿠 | 20:15 | 조회 수 4436
https://naver.me/FdqVcjey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로 숨진 5명의 신원 확인이 난항을 겪으면서 시신이 안치된 대전 지역병원 두 곳의 장례식장에는 빈소조차 차려지지 못했다. 장례식장에서는 적막이 흐르는 가운데 사망자들의 가슴 아픈 사연들이 전해지고 있다.

2일 연합뉴스와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직후 구조 당국은 현장에서 수습된 사망자들 시신을 유성구의 유성선병원(3구)과 중구에 있는 충남대병원(2구)에 각각 안치했다.

선병원 장례식장 빈소 현황판에는 고인의 이름 대신 ‘1번’, ‘2번’, ‘3번’ 등의 임시 번호만 적혀 있는 상태다. 강력한 폭발 충격에 이어 화재까지 덮치면서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신원 파악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희생자 2명이 안치된 충남대병원 장례식장에도 이름 대신 미상으로 표기됐다.

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지기 전이지만 유족 발길은 간간이 이어졌다. 한 유족은 이날 오전 병원을 찾아 “혹시 빈소가 언제쯤 준비되는지 알 수 있느냐”고 물으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사망자 중 20대였던 2명은 3개월여 전 나란히 회사에 들어온 입사 동기여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측은 “20대 2명은 2월 26일에 입사한 직원들”이라고 말했다. 또 “주임님은 한 20년 가까이 근무하셨던 분이고, 50대 두 분은 여러 공실을 돌며 다양한 화약류를 취급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직원은 연합뉴스에 “(사상자들은) 같은 회사에 오가며 다 얼굴을 봤던 사이”라며 “큰 인명 피해가 나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병원 인근 또는 회사 측에서 제공한 모처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적십자사 직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중상자 가족의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고자 병원 내부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부상자 치료도 진행 중이다.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은 20대 중상자는 전날 오전 대전의 한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진 뒤 꼬박 24시간 가량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5> 애착 토이와 함께 보는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8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원덬기준 쥬얼리 조민아의 그룹활동시절 대표곡이라 생각하는 2개 노래
    • 22:13
    • 조회 64
    • 이슈
    • 미래의 아들에게 영상편지하는 허남준
    • 22:11
    • 조회 376
    • 이슈
    5
    • [KBO] SSG 13연패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점
    • 22:11
    • 조회 636
    • 이슈
    3
    • 오세훈 '댓글팀 모의'에 서울시 유관기관 전·현직 임원 가담
    • 22:11
    • 조회 57
    • 정치
    • [해외축구] 옌스 카스트로프가 느끼는 분데스리가 1부,2부의 가장 큰 차이점
    • 22:10
    • 조회 66
    • 이슈
    1
    • 언젠가 한 번 쯤은 쓸 일이 생길 것 같은 번호
    • 22:10
    • 조회 480
    • 정보
    3
    • "청년에게 희망 봤다"…신촌서 울먹인 오세훈, "4년만 더" 호소
    • 22:10
    • 조회 497
    • 기사/뉴스
    24
    • 내년에 50이라는 78년생 채연 근황
    • 22:10
    • 조회 302
    • 이슈
    1
    • 이제 조금씩 손익 계산이 되는 2살 아가
    • 22:10
    • 조회 209
    • 유머
    • 고슴도치 퍼스널 컬러
    • 22:10
    • 조회 145
    • 이슈
    • 슬라임덬들 썸네일만 봐도 비명 지를 영상...
    • 22:10
    • 조회 184
    • 이슈
    • 뉴욕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의 샤넬 창문 디스플레이
    • 22:09
    • 조회 372
    • 이슈
    • [단독] 서울시, 한강버스에 2년간 135억 지원 추진…시의회 반발 (오늘 기사)
    • 22:08
    • 조회 383
    • 기사/뉴스
    11
    • [취사병 전설이 되다] 윤경호한테 벽쿵당하는 박지훈
    • 22:08
    • 조회 516
    • 유머
    10
    • 차준환한테 나가라고 하는 이영지
    • 22:08
    • 조회 317
    • 유머
    • [KBO] 프로야구 6월 2일 각 구장 관중수
    • 22:08
    • 조회 309
    • 정보
    1
    • ‘주학년, 日 AV배우와 성매매 의혹’ 보도한 기자 재판행
    • 22:07
    • 조회 609
    • 기사/뉴스
    1
    • 직장동료를 쌀푸대처럼 어깨에 데롱데롱 얹고 노는 페라자 야구선수
    • 22:06
    • 조회 243
    • 유머
    • [KBO] 다음 슈퍼매치 달빛시리즈
    • 22:05
    • 조회 960
    • 이슈
    9
    • [취사병 전설이 되다] 그라시아스🤌🏻🤌🏻
    • 22:04
    • 조회 581
    • 이슈
    10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