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암의 한 축산농가에서 온몸이 새하얀 송아지가 태어나 화제다.
영암군 덕진면 장성리에서 한우 40여 마리를 사육하는 문정근씨(68)는 5월 24일 새벽 어미소가 온몸이 흰 수컷 송아지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문씨는 “20년 넘게 축산업에 종사했지만 온몸이 이렇게 새하얀 송아지는 처음 본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려면 유전자 분석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면 영암낭주농협 조합장은 “흰 송아지가 태어나도 몸 일부에 누런 무늬가 남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온몸이 흰색이라 지역 주민들이 ‘길조’로 여기고 있다”며 “사룟값과 농자재값 상승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흰 송아지가 좋은 기운을 가져다주는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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