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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측, MC몽 저격에 반박..."해외 원정도박 결정적 자료 입수" [엑's 이슈]

무명의 더쿠 | 06-02 | 조회 수 1352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PD수첩' 측을 공개 저격했던 가운데, 프로그램 측이 MC몽의 해외원정도박 의혹을 다루며 반격에 나선다.

2일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은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 편으로 꾸며진다.

지난 3월, 글로벌 팬덤을 거느린 대형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가 소속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몇 달간 정산금을 지급 받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MC몽이 프로듀싱하고 재력가 차가원 회장이 투자해 엔터계의 신흥 공룡으로 급부상했던 원헌드레드레이블.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줄줄이 이 소속사를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지, 제작진은 "K팝 신화의 가면 뒤에 숨겨진 회장님의 영업비밀을 'PD수첩'이 낱낱이 파헤쳤다"고 전했다.

고급 빌라 시행으로 수천억 원의 부를 축적했다는 P 그룹의 차가원 회장. 세계적인 팬덤을 거느린 아티스트들을 대거 영입하며 엔터업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킨 인물이다.


2023년 엔터계에 처음 등장한 그녀는 단 3년 만에 샤이니의 태민, 엑소의 첸·백현·시우민, 이승기, 이무진 등을 거느린 거대 엔터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의 수장이 되었다. 이 엔터사 및 그 계열사에 한 해 들어온 선(先) 투자금은 115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 측은 해당 투자금에 대해 "음반 유통사와 공연기획사 등이 아티스트의 IP(상표권) 가치를 믿고 미리 지급한 돈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작 아티스트들은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며 계약해지를 요구하고 있다. 그 많은 돈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제작진은 "회사의 회계와 세무를 가까이서 관리했던 내부자로부터 한 계열사의 3년치 회계장부를 단독 입수했다. 그 안에는 거액의 선수금이 회사 통장에 들어오자마자, 차가원 회장의 개인 계좌로 빠져나간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개인 계좌로 흘러간 회삿돈의 행방을 쫓던 'PD수첩'은 그 돈의 일부가 동업자였던 MC몽에게 전해졌다는 제보를 입수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해당 자금이 MC몽의 해외원정도박에 쓰였다는 것이다.

취재진이 도박 및 자금 출처 의혹에 대한 입장을 요청하자, MC몽은 돌연 틱톡 라이브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회삿돈으로 불법 도박? 이게 뭔 개XX냐, 내 계좌 다 까보라"며 'PD수첩'을 정면으로 저격하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자신들이 확인한 사실이 MC몽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됐다며 "사설 환치기를 통해 수십억 원의 현금이 은밀하게 세탁되어 라스베이거스로 건너간 정황이 확인됐고, 그 중심에 차가원 회장이 연루되어있다는 의혹이 짙어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PD수첩’은 곧바로 라스베이거스 현지 취재에 나섰다. 현지 한인들은 MC몽이 고액 도박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했다며 입을 모았다.

카지노 안팎에서 그의 흔적을 쫓던 제작진. 그 과정에서 마침내 베일에 싸여있던 결정적인 자료를 입수했다. MC몽과 차가원 회장이 카지노 측에서 제공한 전용기를 타고, 최고급 호화빌라에 머물며 ‘VVIP’ 게임룸을 드나들었던 은밀한 도박 스캔들의 실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비와 정산금으로 쓰여야 할 회사 자금을 둘러싼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동안, 피해는 고스란히 K팝 현장의 노동자들에게 돌아갔다.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에 달하는 정산금을 받지 못한 유명 아티스트들의 피해도 컸지만, 스태프와 협력업체의 피해는 더 심각했다.

수천만 원의 제작비를 받지 못해 장비를 처분하고 차량을 압류당한 외주 촬영 감독부터 무대 의상을 세탁하는 자영업자, 아이돌 숙소를 청소하던 청소 도우미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수백 명, 피해 액수는 100억 원 이상에 달했다.

이에 'PD수첩' 카메라 앞에 앉은 차가원 회장이 대규모 미정산 사태에 입을 열었다. 그가 어떤 해명을 내놓을 것인지, 'PD수첩'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은 2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https://naver.me/FlBB5W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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