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민주당이 전북을 너무 쉽게 본다” 누적된 분노 폭발
3,552 48
2026.06.02 09:05
3,552 48
민주당의 절대 강세 지역으로 꼽혀온 전북 민심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심상치 않게 흔들리고 있다. 전북지사 선거에서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돌풍을 일으키며 민주당 이원택 후보를 위협하자 정치권 안팎에서는 호남 정치 지형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온다. 단순한 후보 경쟁을 넘어 송하진 전 지사 컷오프, 김관영 지사 제명 논란, 공천 형평성 시비, 지역 발전 소외론 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민주당이 전북을 너무 쉽게 본 것 아니냐는 누적된 불만이 한꺼번에 분출되고 있다는 평가다.


전·현직 지사 2명 잇따라 배제

전북 정치권에서는 먼저 송하진 전 지사 사례가 다시 소환되고 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현직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컷오프됐다. 전북 도정 사상 첫 3선 도전에 나섰던 송 전 지사마저 공천 탈락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전북에서는 민주당이 지역 민심보다 중앙당 정치 논리를 앞세운 것 아니냐는 불만이 누적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현직인 김관영 지사마저 현금 살포로 민주당으로부터 전격 제명되면서 전북지사는 민주당 지도부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 버려지는 자리냐는 정서가 지역사회에 퍼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김관영 후보 측은 이번 선거를 “정청래 지도부의 사당화와 전북 홀대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 후보는 민주당 제명 조치가 과도했다고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고, 지역 시민사회 일각에서도 “전북 자존심을 짓밟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누구는 제명하고 누구는 공천”

여기에 민주당 공천을 받은 이원택 후보 역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 민심 악화에 기름을 붓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해 정읍 지역 청년 당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도의원이 대신 식사비를 결제하게 했다는 이른바 ‘식사비 대납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전북경찰청은 이 후보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12시간가량 조사했다.


특히 지역 민심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대목은 형평성 문제다. 김관영 후보는 ‘현금 살포 의혹’으로 제명까지 당했는데, 정작 민주당 후보인 이원택 후보 역시 선거법 의혹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기준이 누구에게는 엄격하고 누구에게는 관대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온다. 실제 김 후보 측은 ‘왜 김관영은 제명이고 이원택은 공천이냐’는 프레임으로 민주당 지도부를 정조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청래 대표 책임론도 함께 커지고 있다. 전북은 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데도 지도부가 지역 민심을 세밀하게 관리하기보다 ‘친정 체제 구축’에만 몰두했다는 비판이다. 당내에서도 송하진에 이어 김관영까지 날린 결과가 결국 무소속 돌풍으로 돌아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출처 : https://www.j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0000039087


댓글 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 이벤트] 소원을 이뤄드립니다 <옵세션> 막차나잇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1 08.12 43,59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38,1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03,1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101,8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153,7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67,9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01,4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2 20.05.17 8,834,3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7,0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1236 18.08.31 14,739,3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1136 이슈 오디세이 떡상.. SBS 근황.... 15:15 4
3131135 이슈 [팬덤 스테이지] 팬덤 연합팀 vs 10년차 연예부 기자 찍사 대결에서 이긴 남돌 사진 15:15 2
3131134 이슈 최근 사립유치원 입학시험 문제 15:15 37
3131133 유머 놀랍다는 MZ세대 소비습관 근황 15:14 448
3131132 유머 [공식]   🎉 2026 국중박 분장놀이 전국편 본선 진출작 공개 🎉 1 15:14 385
3131131 기사/뉴스 '중증외상센터' 감독 "하영 연기 최고, 딱 하나 불만 있다면…" 3 15:13 452
3131130 유머 🐼 할부지 거기 불 좀 꺼주떼오💜 15:13 265
3131129 이슈 아버지가 독립운동가셨다는 뮤지컬배우 홍지민 7 15:10 710
3131128 이슈 승민의 "This & That" Challenge w/ 데이식스 원필🍀 4 15:10 85
3131127 이슈 스윙스와 빅나티 중 스윙스 편드는 김하온 2 15:10 568
3131126 이슈 뉴잭스윙 리믹스로 재발매한 바다 신곡 Love wave 1 15:09 37
3131125 기사/뉴스 "좌파들은 첩의 자식들" 아수라장 된 野이진숙 '5·18 재조명' 포럼 13 15:09 525
3131124 이슈 불닭에 간장 괜찮다 vs 놀란다? 15:09 167
3131123 유머 큰일을 겪고 작은것에 감사하게 된 한국인들 4 15:09 841
3131122 정치 與, 국힘 이진숙 제명촉구결의안 제출…"5·18 정신 폄훼·망동"(종합) 8 15:08 204
3131121 유머 침착맨이 가르쳐주는 키오스크 주문 꿀팁 6 15:08 604
3131120 유머 점순이 일러스트가 붐업되니까 수줍게 등판한 원작자 2 15:08 462
3131119 유머 숨숨집 지붕에서 사람처럼 누워 자는 후이바오🐼🩷 10 15:08 470
3131118 이슈 생각보다 스포츠경기에서 필요하다는 이 실력.jpg 15:07 390
3131117 이슈 [단독]송강, 유재석 만난다…전역 후 첫 예능 ‘유퀴즈’ 출격 3 15:06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