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코로나 이후 5년 만의 '충격'…왜 2030세대만 소득 줄었나 [김익환의 부처 핸즈업]
644 1
2026.06.01 11:43
644 1

이 와중에 203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5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층의 소득이 고르게 늘어난 가운데 유독 2030 청년층만 소득이 쪼그라든 것이다. 청년층 고용 상황이 나빠지는 데다 경기 회복의 과실이 고임금 제조업과 장기 근속 근로자 중심으로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39세 이하인 가구주의 올 1분기 월평균 명목소득은 539만원으로 전년 동기(548만원) 대비 1.7%(9만원) 줄었다. 39세 이하 가구 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충격이 이어진 2021년 2분기(-2.3%) 후 약 5년 만이다.

 

같은 기간 전체 가구 소득은 548만원으로 2.4%(13만원) 늘었다. 40대 가구주의 월평균 소득은 741만원으로 7.0% 급증했다. 50대도 증가세를 유지했고 60세 이상 역시 이전소득 등을 바탕으로 늘었다. 전 연령층 가운데 39세 이하만 나홀로 줄어들었다.

 

청년 가구 소득 감소를 끌어내린 것은 전체 소득 가운데 '근로소득'이었다. 39세 이하 가구의 근로소득은 올해 1분기 41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만1000원(-1.9%) 감소했다. 반면 전체 가구의 근로소득은 0.3% 증가했고, 40대 가구의 근로소득은 6.0% 늘었다. 반도체·대기업 중심의 성과급 확대 효과가 상대적으로 근속 기간이 긴 중장년층에 더 크게 반영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청년층 고용 부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 3월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9만4000명이나 줄었다. 고용률은 1.6%포인트 하락한 43.7%를 나타냈다. 2024년 5월부터 24개월째 내리막길이다. 2005년 9월부터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1월까지 51개월 연속 떨어진 후 최장 기간 하락세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기업 채용 구조 변화도 변수로 꼽힌다. 기업들이 AI 투자와 자동화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만 신규 인력 채용에는 신중해지면서 청년층의 임금 상승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지난 3월 변호사·회계사 등이 포함된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취업자는 전년 대비 11만5000명 감소했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자산수입도 격차가 컸다. 2030세대의 경우 이자 및 배당수입 등 재산소득이 월평균 1만974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나 감소했다. 전체 가구의 재산소득이 9.1% 증가했지만 청년층만 감소했다. 금융자산 축적 규모가 작은 청년층이 최근 증시 상승 효과를 상대적으로 덜 누리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293472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5> 애착 토이와 함께 보는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8 00:05 19,6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62,0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55,7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88,2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56,6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8,6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2,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90,8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5 20.05.17 8,704,7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1,0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0,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3921 이슈 라라라 라미란로즈의 비하인드.reels 14:11 105
3083920 이슈 약 10년전에 유행했던 2900원 식빵전문점 11 14:10 528
3083919 이슈 비염 환자들 현 상황.jpg 35 14:07 2,160
3083918 유머 의외로 축산농가 매출의 2할을 차지하는 품목 7 14:06 905
3083917 이슈 6월 신곡 발매일정 정리 3 14:06 238
3083916 유머 다들 귀여운 기린미모 보고 좋은 하루 되길 5 14:05 253
3083915 이슈 두산베어스, 3일 한화전 승리기원 시구·시타 진행 - 아이오아이(I.O.I) 소혜 시구, 나영 시타 11 14:05 449
3083914 이슈 이준영 냉장고보고 경악하는데 더 미친 사람 튀어나옴 46 14:04 2,966
3083913 이슈 베트남 한인타운 사기사건 7 14:03 1,425
3083912 유머 상무(군대야구단)에서는 병장되면 동기들끼리 등번호 0-12까지 맞추는 전통이 있음 4 14:03 583
3083911 이슈 박보영, 고교 절친과 동거 중..."집도 차도 있어 현재 삶 만족, 1500억 욕심안나" 9 14:03 1,956
3083910 유머 병원에 전화하셔서 우리 애기가 뭘 모르고 받은거 같은데 애한테 그런 시술 해줘도 되는 겁니까? 하고 말씀하시길래 만20세 미만 데이터베이스 쌤들이랑 3시간동안 찾아봤는데 17 14:02 1,439
3083909 이슈 15,500원이지만 또 먹고 싶은 일본 츠케멘 3 14:02 355
3083908 유머 고양이가 안 물게 하는 법을 터득한 집사 2 14:01 507
3083907 유머 김구라가 말해주는 신박한 맛집 판별법 2 14:01 582
3083906 유머 외국인들은 오해하기 쉬운 한국 지하철 특징 5 14:00 882
3083905 기사/뉴스 정몽규 축구협회장, 월드컵 16강 가면 대표팀에 20억원 기부 14 13:57 499
3083904 이슈 이젠 콘서트에서 누워서 노래 부르는 아이돌 1 13:57 604
3083903 이슈 (스압)김세의와 같이 유치장에 있었던 사람이 장사의신에게 한 제보.jpg 16 13:57 2,029
3083902 기사/뉴스 'AAA 2026' 벌써부터 뜨겁다! 얼리버드 티켓 '전석 매진' 12 13:56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