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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도 못한 진기록' 이정후, 韓 빅리거 역대 최초 5안타... 3연전서 11안타→타율 3할 복귀 [SF 리뷰]

무명의 더쿠 | 09:43 | 조회 수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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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국인 최초로 한 경기에서 5안타를 몰아치며 3할 타율에 복귀했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5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2024년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703억원) 대형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진출한 이정후의 단일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이다. 나아가 이는 코리안 빅리거 역사를 통틀어도 최다 안타 기록이기도 하다.

KBO리그까지 통틀어도 2년 차였던 2018년 8월 11일 LG 트윈스전에서 6타수 5안타를 기록한 게 유일했다. MLB에서도 그 활약을 다시 한 번 펼쳤다.

옆구리 부상으로 잠시 쉬어갔던 이정후는 이후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쿠어스필드 원정에서 15타수 11안타를 몰아친 이정후는 이번 3연전을 통해 타율을 0.268에서 0.304(194타수 59안타)로 끌어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도 0.327, 0.415에서 각각 0.341, 0.433으로 상승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774가 됐다.

데뷔 후 유독 쿠어스필드에서 타율 0.488(43타수 21안타)로 강한 면모를 나타냈다. 쿠어스필드는 홈런이 쏟아지는 타자친화형 구장으로 유명하지만 이정후는 홈런 하나 없이 이뤄낸 기록이라 더욱 놀랍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1,3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태너 고든을 상대로 시속 92마일(148.1㎞)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선취점을 올리는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3회초에 좌익수 방면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팀이 4-3으로 앞선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잭 아그노스의 시속 94마일(151.3㎞) 포심을 강타, 타구 속도 102.5마일(164.9㎞)의 빠른 타구로 중앙 담장을 맞히는 대형 2루타를 날렸다. 이후 맷 채프먼의 2루타 때 여유롭게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드류 길버트의 1타점 3루타, 캐시 슈미트의 1타점 적시타, 윌리 아다메스의 만루홈런으로 11-3까지 앞서 나갔다. 타자일순한 뒤 다시 타석에 오른 이정후는 이번엔 아그노스의 바깥쪽 스플리터를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7회초엔 1사 1,2루에서 키건 톰슨을 상대로 1타점을 추가하는 중전 안타를 날렸다. 시속 91.6마일(147.4㎞) 포심을 공략했다.

8회초 17-6까지 크게 달아난 뒤 2사 1루에서 야수 설리반을 상대로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우중간 안타를 날렸다.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5안타 경기를 펼쳤다. 안타를 날린 뒤 이정후는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장단 25안타를 몰아치며 19-6 대승을 거뒀다. 선발 전원 안타와 선발 전원 득점, 타점까지 기록하며 무자비하게 콜로라도를 두들겼다.

5연패를 끊어낸 샌프란시스코는 23승 3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콜로라도는 22승 38패로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108/000344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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