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코스피 더 간다는데"…고수들은 왜 불안해할까

무명의 더쿠 | 08:17 | 조회 수 2882

버블은 늘 금리에서 무너졌다…AI 랠리 향한 경고음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이른바 '삼전닉스' 장세를 두고 "진짜 위험은 금리"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과거 주요 버블 붕괴 국면에서 금리 급등이 촉발점이 됐기 때문이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역사적 고점 수준을 돌파하는 순간이 인공지능(AI) 버블 붕괴의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929년 대공황 직전과 1970년대 니프티 피프티(Nifty Fifty), 2000년 닷컴버블 붕괴 직전에도 시장이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수준의 금리 급등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당장 지난달에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5%를 돌파하자 글로벌 증시는 단기 조정세를 보였다.

 

KB증권 이은택 연구원은 "버블은 단순히 비싸다고 무너지지 않는다"며 "투자자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공포가 결합될 때 붕괴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대표 사례로 2000년 닷컴버블 붕괴가 언급된다.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는 1999년부터 금리 인상에 나섰고 2000년 들어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6.5%를 넘어섰다. 이는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결국 코스피가 2000년 초 급락세로 돌아섰고, 나스닥 역시 같은 해 3월 크게 하락했다.

 

1970년대 니프티 피프티 버블 붕괴 역시 마찬가지였다. 1966년 미국 기준금리 4.5%, 2년물 국채금리 4.9%는 대공황 이후 한 번도 본 적 없는 수준이었다. 이후 1973년에는 기준금리가 9%까지 치솟으며 또 다시 역사적 고점을 돌파했고 증시 버블도 붕괴했다.

 

1929년 대공황 직전에도 비슷한 패턴이 반복됐다. 당시 연준은 증시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1929년 8월 한 번에 100bp(1bp=0.01%p) 금리 인상에 나섰다. 6% 금리는 1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1920년대 랠리 이후 처음 경험하는 금리 수준이었다.

 

증권가는 이번 AI 랠리 역시 결국 금리 수준이 핵심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돌파하는 순간 시장 분위기가 급변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시장이 경험하지 못했던 금리 영역이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재상승까지 겹치면 본격적인 위험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은택 연구원은 "진짜 위험은 근원 물가가 다시 올라오면서 투자자들이 '이제는 물가가 쉽게 안 잡히겠구나'라고 느끼는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당장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고 근원 물가가 다시 3%를 돌파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빠르더라도 올해 가을 이후에나 이런 조건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결국 오는 3·4분기나 연말까지는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52875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디즈니·픽사 영화 <토이 스토리 5> 애착 토이와 함께 보는 시사회 초대 이벤트 21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5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슈퍼걸', 르세라핌과 협업…'셀레브레이션' 본편에도 삽입
    • 10:59
    • 조회 40
    • 기사/뉴스
    • '기다려' 세계 1등의 위엄
    • 10:59
    • 조회 116
    • 이슈
    • 네페 182원
    • 10:59
    • 조회 142
    • 정보
    • 테이블링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해서 처분 받았다고 함
    • 10:59
    • 조회 175
    • 이슈
    • "알바도 '부모 찬스' 써야 하는 세상"…알바도 '경력자 우대'
    • 10:58
    • 조회 51
    • 기사/뉴스
    • 방탄소년단 ARIRANG 빌보드 200 9위
    • 10:58
    • 조회 61
    • 이슈
    1
    • KB증권 "5년 안에 코스피 20,000 달성"
    • 10:57
    • 조회 317
    • 이슈
    3
    • BTS 데뷔일 축제 ‘BTS 페스타’, 달려라방탄·신곡음원 공개 등 다채로워
    • 10:56
    • 조회 111
    • 기사/뉴스
    3
    • "1기는 홍탕, 2기는 백탕"…제작진 스포한 '유재석 캠프' 후반부 반전
    • 10:52
    • 조회 487
    • 기사/뉴스
    5
    • 클릭비, 11년 만에 완전체 재결합…8월 단독 콘서트 확정
    • 10:51
    • 조회 1008
    • 기사/뉴스
    37
    •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의대 안간 거 나중에 무조건 후회할 거야"
    • 10:50
    • 조회 857
    • 이슈
    7
    • [속보] 코스피, 장중 8800도 돌파…최고치 경신
    • 10:50
    • 조회 746
    • 기사/뉴스
    16
    • 우리 은하를 옆에서 보면
    • 10:49
    • 조회 280
    • 정보
    4
    • "150만원 패키지 완판"…K-팝 팬 잡는 인바운드 플랫폼 [인터뷰]
    • 10:48
    • 조회 399
    • 기사/뉴스
    7
    • "오른손으로 휴대폰 만져" 딱지 뗀 경찰...운전자는 오른손 장애
    • 10:46
    • 조회 949
    • 기사/뉴스
    5
    • 카라, 일본 팬미팅 전회차 취소...티켓 판매 부진?
    • 10:45
    • 조회 2071
    • 기사/뉴스
    13
    • [월드컵] 잉글랜드 저격한 월드컵 새로운 규칙 안내.txt
    • 10:44
    • 조회 499
    • 이슈
    4
    • 이름때문에 ㅈ소 입사를 거절당했다는 디씨인
    • 10:42
    • 조회 3883
    • 이슈
    43
    • 유리조각치우다가 찔린 조각을 한달만에 찾아서 도려낸 사람
    • 10:41
    • 조회 1587
    • 유머
    9
    • [단독]삼성맨 'N% 성과급' 일부 사회공헌 검토…명예회복 나선다
    • 10:39
    • 조회 210
    • 기사/뉴스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