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감방에서 바캉스하냐?” vs “안전의 문제”…불붙은 교도소 ‘에어컨’ 논쟁

무명의 더쿠 | 19:13 | 조회 수 434

온열질환 취약 60대 고령 수용자 증가 
수용 정원 200% 초과한 교도소도 
여름철 인권 침해 논란까지 불거져
지적 이어지자…법무부, 관련 예산 편성
“감방이 무슨 호텔이냐” 비난 여론 일어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교정 시설인 교도소의 수용 과밀 문제가 또다시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수용 정원을 200% 초과한 곳도 있어 여름철 냉방과 위생 문제를 넘어 인권 침해 논란까지 이어지고 있다. 국내 교정 시설은 혹서기에 대비할 냉방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수용자들이 선풍기로 여름을 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법무부가 예산을 들여 냉방 설비 보강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감방이 무슨 호텔이냐” 등 비난 여론도 강하게 일고 있다.

31일 법무부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교정시설 내 수용자 생활 공간에는 냉방 설비가 없고, 주로 근무자의 사무공간 또는 의료동 건물 등에만 냉방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용자 생활 공간에는 선풍기 1~2대만이 제공되고 있는데, 그나마도 수용자 과밀 수용으로 인해 선풍기 사각지대가 많다고 한다.

특히, 현행 교정 시설 관련 법령에는 실내 적정 온도의 기준이 없어 교정 시설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의무가 없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혜미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이슈와 논점 ‘뜨거운 여름이 형벌이 될 수 있는가 -교정시설 실내온도 기준 필요성-’ 보고서를 통해 “2024년 법무부의 혹서기 수용자 보호 대책에도 해당 내용은 반영되지 않아 정책적 공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조사관은 “다만, ‘교정시설의 수용자들이 안락한 환경에서 살면, 죄의 무게를 제대로 체감하겠는가?’라는 여론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 계층의 대다수가 냉방 시설이 없는 환경을 버티고 있고, 폭염이 있던 날에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노동자들도 있다”며 이는 교정 시설까지 냉방 시설을 설치해야 하냐는 논리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실내온도 기준의 마련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가 아니라 기초적 환경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중략) 


https://naver.me/50BBYTsU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0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브링그린💚] 브링그린 덕후 모여라..🌿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토너/크림 & 알로에 젤 쿨러 기획 체험단 (100명) 44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5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디즈니 OST 같다고 노래커버 반응 좋은 갓진영
    • 20:26
    • 조회 14
    • 이슈
    • 아이오아이 콘서트에서 오열중인 킹키
    • 20:25
    • 조회 232
    • 이슈
    • 요즘 비주얼 레전드 찍은것같은 박지훈...twt
    • 20:25
    • 조회 41
    • 이슈
    • 아이오아이 콘서트 현재상황
    • 20:24
    • 조회 392
    • 이슈
    • 러시아에서 벌어진 여자아이 납치 미수사건 영상 (그리고 굉장히 기특한 꼬마)
    • 20:23
    • 조회 450
    • 이슈
    • ??? : 지창욱이 군체 그만 보래
    • 20:22
    • 조회 611
    • 이슈
    3
    • 나 왓챠피디아 코멘트 잘못 써서 3개월 조치당했어
    • 20:22
    • 조회 364
    • 이슈
    • 다른 의미로 사진촬영기술이 대단한 남자친구
    • 20:20
    • 조회 1213
    • 유머
    7
    • "넌 우리에게 온 보물" 유선호, '1박2일' 3년 6개월만 눈물의 졸업..제작진까지 줄오열
    • 20:20
    • 조회 410
    • 기사/뉴스
    2
    • 헤드스핀 해야하는데.....
    • 20:19
    • 조회 168
    • 유머
    1
    • 영화 <군체> 호였으면 공감할만한 이동진이 군체 좋게 평가하는 이유.jpg
    • 20:19
    • 조회 541
    • 이슈
    7
    • 30대 직장인들 근황.jpg
    • 20:18
    • 조회 1771
    • 유머
    8
    • 어젯밤 강릉 상황.jpg
    • 20:18
    • 조회 2410
    • 이슈
    11
    • 드라마에서 예쁜 쓰레기로 나왔던 남자배우들....jpgif
    • 20:17
    • 조회 1484
    • 이슈
    21
    • ‘군체’ 개봉 10일 만에 300만 돌파, 손익분기점 달성
    • 20:17
    • 조회 125
    • 기사/뉴스
    3
    • “삼전닉스에 132억 투자해 ‘3배’ 벌었다”…투자 ‘대박’ 난 회사
    • 20:16
    • 조회 1116
    • 기사/뉴스
    5
    • '12연패 굴욕' SSG vs '8연패 수렁' 키움...다음 주중 3연전 외나무다리 대결, 둘 중 한 팀은 연패 탈출한다
    • 20:16
    • 조회 180
    • 이슈
    4
    • 일본어로 말하는 게 아직은 어색한 엔믹스 릴리.jyp
    • 20:16
    • 조회 381
    • 이슈
    2
    • 리센느 러브 어택 멜론 탑백 순위 37위.jpg
    • 20:15
    • 조회 350
    • 정보
    9
    • “명의 빌려오면 더 놔줄게”…프로포폴 4700번 불법 투약한 의사 구속기소
    • 20:14
    • 조회 119
    • 기사/뉴스
back to top